2026년 3월 21일 토요일

네타냐후 "조기 종전" 시사 — 비철금속, 바닥 다지기

구리 $11,739 · 알루미늄 $3,183 · 환율 1,500.6원 · 유가 하락 전환

3/20(금) 비철금속 현물가 (USD/톤)

구리
$11,739
▼ 3.4% (주간)
알루미늄
$3,183
▼ 0.5% (주간)
아연
$3,070
▲ 0.3%
$1,880
▲ 0.6%

네타냐후, "조기 종전 가능" 선언

3월 20일,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의 핵 및 미사일 능력이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군사적 목표가 달성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발언 직후 브렌트유가 $119에서 하락 전환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비철금속도 금요일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구리는 $11,739로 마감했고, 아연(+0.3%)과 납(+0.6%)은 소폭 반등했다. 다만 알루미늄은 바레인 알루미늄(ALBA) 감산(19%)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어 약보합을 유지했다.

환율 — 1,500원대 고착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500원대에서 마감했다(종가 1,500.6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네타냐후 발언에도 환율은 내려오지 않았는데, KB금융 분석에 따르면 2026년 말 환율 레인지는 1,468~1,578원으로, 당분간 1,500원대가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 영향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이번 주 급락했지만, 환율 1,500원 효과로 원화 기준 하락은 제한적이다. 구리의 경우 달러 기준 주간 -3.4%이나, 원화 환산 시 실질 하락은 -1% 수준. 다만 종전이 현실화되면 유가·환율 동반 하락 → 원화 기준 스크랩 단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량 매입은 다음 주 정세를 확인한 후가 안전하다.

공급망 리스크 — 카타르 LNG 타격

이란의 카타르 공격으로 LNG 시설 피해가 발생하면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알루미늄 제련은 전력 집약 산업이라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직접적으로 원가를 끌어올린다. ALBA(바레인) 19% 감산과 맞물리면서 알루미늄 공급 부족은 단기 지속될 전망이다.

주간 전망

핵심 변수: 종전 협상 진전 여부. 종전 시 유가·환율 급락 → 비철금속 달러 기준 반등 + 원화 기준 하락 동시 발생 가능. 현재는 관망이 유리하며, 구리 $11,500 이하에서 분할 매입 고려 가능.

출처
EBN — 치솟는 유가, 흔들리는 비철금속 가격…전 품목 하락 머니투데이 — 환율 1,500원 뚫었는데 그대로, 왜? BusinessAM — Aluminium steadies as Middle East tensions keep markets on edge 동아일보 — 이란의 카타르 공격, K반도체에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