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산 공급 우려 완화에 LME 구리 1만4,256달러로 하락
칠레 주요 광산의 파업 위험 해소와 미국의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며 LME 구리 가격이 2주 만의 최저 수준인 톤당 1만4,256달러까지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이 장중 톤당 1만4,256달러까지 떨어지며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칠레 주요 광산의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비철금속 시장 전반에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알루미늄 역시 중동 지역의 공급 정상화 영향으로 9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주요 금속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구리 및 알루미늄 공급 여건 개선
구리 시장의 가장 큰 하방 압력은 세계 최대 규모인 칠금 에스콘디다 광산의 노사 합의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파업 가능성으로 인해 공급 불안이 지속되었으나, 이번 합의로 조업 중단 위험이 사라지며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에 추가적인 공급 증가 신호도 포착되었다.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경계감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 악화는 산업용 금속 수요 위축 우려를 자극하며 가격 하락을 가속화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까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타 비철금속 시장 동향 및 하락세
구리와 알루미늄 외에 다른 주요 비철금속들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주석의 경우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며 시장의 불안감을 더했다.
구리 스크랩 매입 실무자는 LME 구리 가격이 1만4,256달러 선까지 밀린 만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칠레 광산의 생산량 추이를 확인하며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10-15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539 | -1.44% |
| 알루미늄 Al | 2,999 | -0.37% |
| 아연 Zn | 3,724 | -2.08% |
| 납 Pb | 1,853 | -0.70% |
| 니켈 Ni | 14,885 | -3.81% |
| 주석 Sn | 50,100 | -1.96% |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kidd.co.kr/news/247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