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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산 공급 우려 완화에 LME 구리 1만4,256달러로 하락

2026. 10. 16 · 데일리스크랩

칠레 주요 광산의 파업 위험 해소와 미국의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며 LME 구리 가격이 2주 만의 최저 수준인 톤당 1만4,256달러까지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이 장중 톤당 1만4,256달러까지 떨어지며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칠레 주요 광산의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비철금속 시장 전반에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알루미늄 역시 중동 지역의 공급 정상화 영향으로 9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주요 금속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구리 및 알루미늄 공급 여건 개선

구리 시장의 가장 큰 하방 압력은 세계 최대 규모인 칠금 에스콘디다 광산의 노사 합의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파업 가능성으로 인해 공급 불안이 지속되었으나, 이번 합의로 조업 중단 위험이 사라지며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여기에 추가적인 공급 증가 신호도 포착되었다.

  • 칠레 안토파가스타 광산업체의 3분기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수급 불안이 완화됐다.
  • 알루미늄은 중동 지역의 생산 및 선적 과정이 정상화되면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장중 톤당 2,953.50달러까지 하락했다.
  • 러시아 알루미늄 시장에서도 수알과 루스하이드로 간의 계약을 통해 연간 최대 15만 톤 규모의 생산물 권리가 확보되며 공급 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경계감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 악화는 산업용 금속 수요 위축 우려를 자극하며 가격 하락을 가속화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까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 고금리 유지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구리와 알루미늄 등 산업용 금속의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심리를 확산시켰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한 달 만의 최저 수준으로 밀려드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비철금속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기타 비철금속 시장 동향 및 하락세

    구리와 알루미늄 외에 다른 주요 비철금속들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주석의 경우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며 시장의 불안감을 더했다.

  • 아연은 1.1%, 납은 0.6%, 니켈은 1.7%, 주석은 0.7% 하락하며 일제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 니켈 가격은 1.7%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기적으로는 건설 및 전력화 분야의 수요로 인해 향후 상승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존재한다.
  • 주석 가격은 이번 하락으로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수급 변동성에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다.
  •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 매입 실무자는 LME 구리 가격이 1만4,256달러 선까지 밀린 만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칠레 광산의 생산량 추이를 확인하며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10-15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539 -1.44%
    알루미늄 Al 2,999 -0.37%
    아연 Zn 3,724 -2.08%
    납 Pb 1,853 -0.70%
    니켈 Ni 14,885 -3.81%
    주석 Sn 50,100 -1.96%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kidd.co.kr/news/24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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