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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과 기술주 매도세에 비철금속 하락…구리 공급 불안은 여전

2026. 10. 14 · 데일리스크랩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기술주 매도세로 인해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알루미늄, 니켈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칠레 광산의 파업과 사고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는 여전히 시장의 변수로 남아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요 비철금속 가격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과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로 인해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13일 기준 전기동 현물 가격은 톤당 14,741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55% 하락했으며, 알루미늄 역시 3,036달러로 0.62% 하락했다. 반면 아연은 3,821달러로 0.26%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고, 니켈과 주석은 각각 15,445달러와 53,000달러로 하락 마감했다.

중동 긴장 고조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

최근 국제 원자재 시장은 지정학적 불안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러한 심리는 기술주 전반에 걸친 매도세와 맞물리며 비철금속 가격을 끌어내리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 글로벌 기술주 하락이 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금속의 가격 하방 압력을 높였다.
  • 칠레 광산 공급 불안과 수급 변수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구리 시장에는 여전히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 내 주요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와 노사 갈등이 공급 불안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델코의 엘테니엔테 광산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나타났다.

  • 칠레 내 주요 광산의 파업 위기와 산사태 사고가 11월 생산 차질 우려를 키웠다.
  • 미국의 관세 정책 가능성으로 인해 물량이 미국 거래소로 집중되며 외부 지역의 재고 감소 우려가 있다.
  •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는 니켈 등 일부 금속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 비철금속 품목별 가격 움직임 분석

    이번 거래일의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품목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은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아연과 납은 오히려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 전기동(Cu)은 14,741달러를 기록하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 알루미늄(Al)은 3,036달러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 아연(Zn)은 3,821달러로 소폭 상승하며 지지력을 보여주었다.
  • 납(Pb)은 1,860달러로 0.98%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 향후 시장 전망과 대응 방향

    향후 비철금속 시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 변화와 칠레 광산의 생산 재개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기 흐름이 수요 측면에서 가격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 칠레 광산의 노사 갈등 해결 여부가 구리 공급량 예측의 핵심이다.
  •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재고 이동 추이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 글로벌 금리 정책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요 변동을 주시해야 한다.
  •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 매입 시 14,600달러선 지지 여부를 확인하고, 아연 스크랩은 상승 흐름을 고려하여 단기적인 물량 확보를 검토한다.

    참고 시세 (2026-10-13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741 -0.55%
    알루미늄 Al 3,036 -0.62%
    아연 Zn 3,821 +0.26%
    납 Pb 1,860 +0.98%
    니켈 Ni 15,445 -0.45%
    주석 Sn 53,000 -0.93%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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