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광산 생산 0.9% 감소 전망에도 공급과잉 하락 압력 지속
올해 세계 아연 광산 생산량이 주요 광산의 감산 영향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할 전망이나, 중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아연 현물은 3,840달러, 3개월물은 3,781.5달러에 거래되었으나, 12일에는 각각 3,811달러와 3,760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올해 세계 아연 광산 생산량은 주요 광산의 감산 여파로 전년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아연 공급 현황
세계적인 아연 공급 측면에서는 일부 광산의 생산량 감소가 관측되고 있다. 안타미나, 마운트 아이자, 레드독 등 주요 광산에서 감산이 진행됨에 따라 전체적인 생산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이러한 공급 감소 요인은 단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감산 흐름이 시장 전체의 공급 과잉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격 변동 요인 분석
현재 아연 가격은 중국 내 재고 감소라는 단기적 호재와 중장기적 공급과잉이라는 악재가 충돌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중국의 시중 재고 감소는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을 막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 시장의 움직임은 아연 가격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생산량 감소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중장기적인 물량 부담을 경계하며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 및 주의사항
아연 시장은 단기적 수급 불균형과 장기적 공급 과잉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광산 생산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요 측면의 강력한 뒷받침이 필요하다.
앞으로 2027년 이후의 생산 계획 등 추가적인 공급 변화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현재로서는 가격 하락 압력이 우세하므로 공격적인 매입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아연 스크랩 매입 시 LME 아연 가격이 3,760달러선 아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하고 재고 확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10-12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822 | +0.91% |
| 알루미늄 Al | 3,055 | -0.02% |
| 아연 Zn | 3,811 | -0.76% |
| 납 Pb | 1,842 | -0.27% |
| 니켈 Ni | 15,515 | -0.19% |
| 주석 Sn | 53,500 | +1.13%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