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분기 실적 하회 전망, 미국 제련소 투자 부담 가중
메리츠증권은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실적 회복 여부는 환율과 금속 시세, 미국 제련소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 관리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 금속 가격의 분기별 하락폭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환율 변동과 금속 시세 흐름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제련소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적 하락 요인과 수익성 변수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은 여러 악재가 겹치며 먹구름이 드리운 상태다. 환율 변동성과 금속 가격의 움직임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건식 구리 설비의 수입 수율 상승 여부가 향후 반등의 열쇠를 쥐고 있다.
미국 투자 확대와 재무 부담
고려아연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자본 지출은 기업의 재무 구조에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철금속 시장 상황 및 전망
최근 LME 시장은 금속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리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지지력을 보여준 반면, 알루미늄과 아연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매입 단가 결정에 혼란을 주고 있다.
국내 스크랩 매입 전략
제련소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스크랩 매입 단가 산정에도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 아연과 알루미늄의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므로, 재고 확보보다는 시장 흐름을 관망하며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연 스크랩은 LME 가격 3.07% 하락세를 반영하여 매입 단가를 전 거래일 대비 낮게 조정하고, 구리 스크랩은 14,543달러 선의 흐름을 주시하며 단가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10-08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543 | +0.23% |
| 알루미늄 Al | 3,028 | -2.39% |
| 아연 Zn | 3,682 | -3.07% |
| 납 Pb | 1,860 | +0.85% |
| 니켈 Ni | 15,524 | -0.77% |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