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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3분기 실적 하회 전망, 미국 제련소 투자 부담 가중

2026. 10. 9 · 데일리스크랩

메리츠증권은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실적 회복 여부는 환율과 금속 시세, 미국 제련소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 관리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 금속 가격의 분기별 하락폭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환율 변동과 금속 시세 흐름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제련소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적 하락 요인과 수익성 변수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은 여러 악재가 겹치며 먹구름이 드리운 상태다. 환율 변동성과 금속 가격의 움직임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건식 구리 설비의 수입 수율 상승 여부가 향후 반등의 열쇠를 쥐고 있다.

  • 원화 기준 금속 가격 하락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이익 규모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 환율 변동은 수출 비중이 높은 제련업 특성상 수익 구조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 건식 구리 설비의 램프업, 즉 생산 수율이 안정화되어야 실적 회복 강도를 높일 수 있다.
  • 미국 투자 확대와 재무 부담

    고려아연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자본 지출은 기업의 재무 구조에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미국 제련소 건설 및 운영 비용이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과 신규 투자 비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는 투자에 따른 현금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야 하는 시기이다.
  • 비철금속 시장 상황 및 전망

    최근 LME 시장은 금속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리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지지력을 보여준 반면, 알루미늄과 아연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매입 단가 결정에 혼란을 주고 있다.

  • LME 구리는 14,543달러로 0.23%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 알루미늄은 3,028달러로 2.39% 하락했으며, 아연 역시 3,682달러로 3.07% 급락했다.
  • 니켈은 15,524달러로 0.77% 감소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 국내 스크랩 매입 전략

    제련소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스크랩 매입 단가 산정에도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 아연과 알루미늄의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므로, 재고 확보보다는 시장 흐름을 관망하며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아연 스크랩은 LME 가격이 3% 이상 급락한 만큼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해야 한다.
  • 구리 스크랩은 14,543달러 선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며 기존 매입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 알루미늄과 니켈은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대량 매입보다는 소량 위주의 대응이 적절하다.
  • 실무 포인트

    아연 스크랩은 LME 가격 3.07% 하락세를 반영하여 매입 단가를 전 거래일 대비 낮게 조정하고, 구리 스크랩은 14,543달러 선의 흐름을 주시하며 단가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10-08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543 +0.23%
    알루미늄 Al 3,028 -2.39%
    아연 Zn 3,682 -3.07%
    납 Pb 1,860 +0.85%
    니켈 Ni 15,524 -0.77%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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