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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구리 광산 파업에 공급 불안…국채금리 급등으로 금값 하락

2026. 10. 8 · 데일리스크랩

칠레 구리 광산의 파업 여파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구리 가격은 상승했으나, 유럽과 미국의 국채금리 급등 및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금값과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은 약세를 나타냈다.

칠레 센티네라 구리 광산의 노동자 파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구리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은 달러 강세로 인한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안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발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국제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1មាន%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4134.20달러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구리 공급망 불안과 재고 감소 현황

칠레의 센티네라 광산 노동자들이 노조와 안토파가스타 미네랄스 간의 협상 결렬로 인해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글로벌 구리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분석된다.

  • 런던금속거래소 등록창고의 구리 재고는 지난 6월 초 이후 3래기만큼 감소했다.
  • 상하이선물거래소의 구리 재고 역시 79% 급감하며 극심한 수급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 미국 이외 지역의 구리 재고가 매우 빠듯한 상태에서 이번 파업은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과 달러 강세는 구리 가격의 추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력망 확충과 전기화 투자가 지속되면서 구리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금 및 위험자산 약세

    유럽 주요국의 재정 우연이 커지면서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귀금속 시장을 압박했다.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정 건전성 우려로 인해 전 거래일 대비 13.70베이시스포인트 급등했으며, 영국과 이탈리아의 10년물 금리도 각각 7.29베이시스포인트, 10.11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다.

  • 미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약 3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하며 글로벌 채권 시장의 약세를 주도했다.
  •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 특성상 시장 금리가 오르면 투자 매력이 떨어져 가격 하락을 피하기 어렵다.
  •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 역시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 이와 더불어 국제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의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 시사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회원국들이 보유한 비축유를 가능한 한 빨리 방출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시장에 공급 물량이 늘어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알루미늄 프리미엄 하락과 니켈 공급 과잉

    알루미늄 시장에서는 일본의 4분기 프리미엄이 전 분기 대비 3나머지 만큼 낮은 톤당 255달러 수준으로 합의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생산 회복과 인도네시아산 공급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 제련소 가동률이 향후 회를 전망이다.
  • 알루미늄 바레인은 현재 전쟁 이전 수준의 약 80%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린 상태다.
  • 니켈 시장은 인도네시아산 공급 급증에 따른 글로벌 공급 과잉과 가격 약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비에이치피는 서호주 캄발다 니켈 정광 공장 및 관련 권리를 골드필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니켈 시장의 구조적인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니켈 가격은 현재 글로벌 공급망 내의 물량 증가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 매입 시 칠레 광산 파업에 따른 런던금속거래소 재고 감소 추이를 확인하고, 달러 강세로 인한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매입 단가를 결정할 때 급격한 상승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해야 한다.

    향후 주목해야 할 시장 지표

    향후 시장의 시선은 미국의 경제 지표와 통화 정책 방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를 통해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원유 및 휘발성 유체 재고 변화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여부와 전력망 투자 규모가 구리 수요의 지속성을 결정할 것이다.
  •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한 귀금속과 가상자산의 하방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참고 시세 (2026-10-07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510 +0.03%
    알루미늄 Al 3,102 -1.02%
    아연 Zn 3,799 -0.11%
    납 Pb 1,844 +0.38%
    니켈 Ni 15,645 +0.74%
    주석 Sn 54,000 -0.51%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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