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美 8월 무역적자 17개월래 최대…관세에도 수입 늘어

2026. 10. 7 · 데일리스크랩

미국 8월 무역적자 142조원으로 17개월 만에 최대. 관세 직전 선제 확보로 해석. 한국산 철강 0~50% 차등 관세·알래스카 LNG 관세 면제 협상 관건.

미국 8월 무역적자가 142조원(약 1,017억 달러)을 기록하며 17개월 만에 최대치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입 물량이 오히려 늘어난 결과다.

관세 직전 '선제 확보'

  • 8월 캐나다 대미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입업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새 관세 발효를 앞두고 물량을 미리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 NYT는 수입과 무역적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적자 축소 노력에도 불구, 최근 몇 달간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 관세 협상 국면

  • 미국은 한국산 철강에 HTS 품목별로 0~50%의 차등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전략투자기금으로 알래스카 LNG 사업에 약 540억 달러를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언주 의원 등은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한국산 철강·비철금속·기자재의 관세 면제를 요구한다.
  • 유럽 쪽에서도 독일·프랑스가 중국 무역방어 강화에 합의하며 글로벌 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 실무 포인트

    무역적자 확대는 관세 정책이 통계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는 신호다. 한국 수출 품목의 관세 부담은 중장기적으로 원가·경쟁력에 직결되므로, 관세 면제 협상 진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