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미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비철금속 상승세…구리 공급 차질 변수

2026. 10. 7 · 데일리스크랩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상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칠레 광산 파업 우려와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가 줄어들며 금과 비철금속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 증가 폭이 2만 9000명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인 9만 명을 크게 밑돌자, 10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77.3%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LME 구리는 14,774달러로 2.38% 상승했으며, 알루미늄과 니켈 역시 각각 3,128달러와 15,642달러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및 환율 안정세

주요 7개국이 비축유 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국제유가는 하락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68달러 내린 배럴당 89.43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역시 1.93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32달러를 기록했다.

  • G7은 향후 4개월 동안 하루 평균 약 80만 배럴씩 총 1억 배럴의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 미국 정부는 디젤 가격 안정을 위해 세금 재검토와 농기계용 경유 규제 완화 등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다.
  •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 공급 덕분에 1340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 비철금속 가격 상승 동력

    비철금속 시장은 금리 인상 부담 완화와 공급 차질 우려가 맞물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동의 경우 칠레 에스콘디다 구리 광산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가격을 밀어 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나타날 수요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 동력을 제공한다.

  •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은 칠레 광산의 공급 차질 우려가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한 금리 인상 전망 약화가 금을 포함한 비철금속 전반의 상승 기조를 뒷받침한다.
  • LME 아연은 3,747달러로 0.71%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구리와 니켈 등 주요 품목은 강세를 유지했다.
  • 시장 변동성 요인과 전망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람코 정유시설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습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란 역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를 요구하며 대립하고 있다.

  •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은 중동의 불안 요소가 존재하지만 G7의 비축유 방출과 주요국 간의 대화 노력이 유가의 하향 안정 흐름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 달러인덱스가 102.12까지 상승하며 달러 강세가 나타났으나, 국내 외환시장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덕분에 영향이 제한적이다.
  • 향후 미국 고용 지표의 추가적인 변화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 변화가 비철금속 가격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 실무 포인트

    LME 구리 가격이 14,700달러 선 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매입 단가를 결정할 때 칠레 광산 파업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알루미늄과 니켈 스크랩의 재고 확보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10-06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774 +2.38%
    알루미늄 Al 3,128 +0.69%
    아연 Zn 3,747 -0.71%
    납 Pb 1,861 +1.73%
    니켈 Ni 15,642 +1.12%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jungg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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