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건설자재 가격 0.5% 하락, 니켈·알루미늄·전기동 동반 약세
9월 종합건설자재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한 가운데 니켈, 알루미늄, 전기동 등 비철금속 가격이 동반 하락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9월 종합건설자재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건설 경기 침체의 흐름을 반영했다. (사)한국물가정보의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핵심 물가동향 지수는 154.7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2% 높은 수준이다. 특히 비철금속 전선 부문은 니켈(-3.6%), 알루미늄(-1.8%), 전기동(-1.4%)이 일제히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건설자재 시장의 품목별 차별화 현상
이번 9월 가격 변동은 품목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철강자재와 비철금속 전선 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1.3%와 1.0%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낸 반면, 시멘트나 레미콘 같은 기초자재는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 분석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주택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 물량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가을철 공사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물 수요 회락이 지연되면서 상반기 상승분에 대한 단기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건설 경기 부진이 겹치며 수요 위축을 불러왔다. 여기에 중국산 선재와 동남아산 건자재 등 저가 수입재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국내 제조업계의 가격 방어에 어려움을 더했다. 또한, 아스팔트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존재하지만 국내 판매가격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다.
스크랩 매입 및 시장 대응 전략
비철금속 전선지수는 6월 220.0을 정점으로 7월 219.4, 8월 216.4를 거쳐 9월 214.4까지 하락하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국제 구리 가격 자체는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과 재고 감소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공업계의 원가 압박은 여전한 상황이다.
니켈과 알루미늄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만큼, 매입 단가 결정 시 LME 니켈 15,570달러와 알루미늄 3,120달러 등 최근 조정된 가격 흐름을 반영하여 재고 확보 물량을 조절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10-01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335 | -1.05% |
| 알루미늄 Al | 3,120 | -2.62% |
| 아연 Zn | 3,834 | -3.03% |
| 납 Pb | 1,837 | -1.02% |
| 니켈 Ni | 15,570 | -1.83% |
| 주석 Sn | 54,400 | +0.60% |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mt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6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