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산 파업 우려에 전기동 공급 차질…LME 구리 14,474달러 기록
칠레 센티넬라 광산의 노사 갈등으로 인한 전기동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이 맞물리며 런던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칠레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센티넬라 광산 내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전기동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지난 29일 전기동 현물 가격은 톤당 14,474.5달러를 기록했으며, 3개월물은 14,448달러로 집계됐다. 알루미늄은 3,225.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고, 아연은 3,977달러를 나타내며 금속별로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칠레 광산 노사 갈등과 공급망 리스크
칠레 센티넬라 광산의 노조 측과 사측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구리 공급량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주요 생산국에서의 공급 차질 우려는 국제 광물 가격을 지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거시경제 지표의 영향
최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경제의 강세에 따른 달러화 가치 상승과 유가 하락이라는 상충하는 변수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 지표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향후 통화정책이 긴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계감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는 달러로 결제되는 비철금속 가격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요소다.
금속별 시세 움직임 및 특징
주요 비철금속들의 가격은 종목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아연과 주석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등은 하락하거나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특히 니켈의 경우 15,860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향후 시장 전망 및 대응 방향
향후 구리 가격의 향방은 칠레 광산의 파업 실행 여부와 중국의 수요 회복 신호에 달려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칠러의 리스크가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으나,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변수로 남아있다. 따라서 매입 실무자들은 공급 차질 뉴스에 따른 단기 급등 가능성과 달러 강세에 따른 가격 눌림 현상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구리 스크랩 매입 시 칠레 광산 파업 뉴스를 주시하며, LME 전기동 현물 가격이 14,400달러선을 지지하는지 확인한 후 단기 반등 구간에서 매입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29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474 | -0.48% |
| 알루미늄 Al | 3,226 | -0.71% |
| 아연 Zn | 3,977 | +0.51% |
| 납 Pb | 1,876 | -0.53% |
| 니켈 Ni | 15,860 | -1.18% |
| 주석 Sn | 53,950 | +0.37%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