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아연 가격 5% 넘게 급락, 니켈은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

2026. 9. 29 · 데일리스크랩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아연 가격이 5.69% 급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니켈은 0.59% 상승하며 금속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 시세가 종목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아연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69% 급락한 3,829달러를 기록하며 하락 폭을 키웠고, 구리 역시 0.45% 내린 14,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니켈은 0.59% 상승한 16,144달러를 나타내며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납의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알루미늄은 0.60% 하락한 3,235달러에 머물렀으며, 납 또한 0.44% 낮은 1,894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아연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비철금속이 약세를 보이며 시장의 무게중심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금속별 가격 변동 현황

이번 거래일의 핵심은 아연의 급격한 가격 조정이다. 최근 4,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수급 경계감이 강화되었던 아연은 이번 하락으로 인해 다시 3,8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 아연(Zn): 3,829달러 (5.69% 하락)
  • 구리(Cu): 14,673달러 (0.45% 하락)
  • 알루미늄(Al): 3,235달러 (0.60% 하락)
  • 납(Pb): 1,894달러 (0.44% 하락)
  • 니켈(Ni): 16,144달러 (0.59% 상승)
  • 니켈은 다른 금속들의 하락세 속에서도 소폭의 반등에 성공하며 독자적인 흐름을 구축했다. 이는 공급망 변화나 특정 수요처의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변동 요인 분석

    아연 가격의 급락은 최근 4,000달러를 상회하던 상승 동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된 것에 기인한다. 재고 감소에 따른 수급 긴장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매도 물량이 출현하며 가격을 끌어내렸다.

    구리와 알루미늄의 하락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세 관련 합의와 글로벌 경기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특히 미중 간 비민감 품목에 대한 관세 상호 완화 합의가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하며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니켈의 상승은 구리와 함께 최고가 근접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 공급망 불안 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니켈에 대한 수요 유지 의지가 확인된 셈이다.

    국내 스크랩 매입 전략

    국내 비철금속 스크랩 업계는 아연 가격의 급락에 주목해야 한다. 아연 가격이 3,800달러 선 아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입 시점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구리 스크랩의 경우 14,600달러 선을 지지하는 데 성공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만약 이 가격대가 무너진다면 국내 매입 단가 역시 하향 조정될 압박을 받을 것이다.

    알루미늄과 납은 하락 폭이 크지 않으나 추세적인 약세 흐름에 있다. 따라서 대량의 재고를 보유한 사업자라면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비해 물량을 분산하여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실무 포인트

    아연 스크랩 매입가는 3,800달러 지지 여부를 확인하며 하락 폭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책정하고, 니켈은 상승 흐름을 고려해 기존 단가를 유지한다.

    참고 시세 (2026-09-28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673 -0.45%
    알루미늄 Al 3,235 -0.60%
    아연 Zn 3,829 -5.69%
    납 Pb 1,894 -0.44%
    니켈 Ni 16,144 +0.59%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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