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현물 4000달러대 복귀, LME 재고 급감에 수급 경계 강화
런던금속거래소 아연 재고가 하루 만에 2000톤 넘게 줄어들며 현물 가격이 4000달러대로 올라섰다. 다만 중국 시장의 재고 흐름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향후 상승 지속 여부는 주목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현물 가격이 톤당 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하루 만에 아연 재고가 2125톤 감소하며 현물 수급에 대한 경계감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22일 기준 LME 아연 현물 공식 가격은 톤당 4006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평균 대비 3.4%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재고 감소가 불러온 현물 강세
LME 아연 재고의 급격한 감소는 이번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이다. 이날 창고 입고량은 1075톤에 그친 반면, 출고량은 3200톤을 기록하며 입고량보다 약 3배 많은 물량이 빠져나갔다. 전체 재고 중 이미 출고 요청이 들어온 물량도 1만2825톤으로 전체의 11.18%에 달해 단기적인 공급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시장과의 온도 차이
LME의 강세와 달리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상하이 아연 가격은 22일 톤당 2만6685위안으로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했다. 중국 시장의 재고 역시 일주일 동안 0.6% 감소하는 데 그쳐 LME만큼의 급격한 수급 개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고점 부담과 향후 관전 포인트
현물 가격이 4000달러를 돌파했으나 상단에 대한 저항도 존재한다. 현재 가격은 전월 평균보다 3% 이상 높으며, 이달 초 형성된 높은 가격대에 다시 접근한 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 수요보다는 실제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급적 요인이 가격을 떠받치고 있는 형국이다.
아연 스크랩 매입 시에는 LME 현물 가격이 4000달러 선을 유지하는지 확인하고, 중국 상하이 시장의 재고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인지 점검하여 매입 단가를 조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25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740 | -0.17% |
| 알루미늄 Al | 3,254 | +0.81% |
| 아연 Zn | 4,060 | +1.98% |
| 납 Pb | 1,902 | +0.13% |
| 니켈 Ni | 16,050 | -1.65% |
| 주석 Sn | 54,025 | +0.28% |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