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아연 제품에 최대 33퍼센트대 반덤핑 관세 적용
미국이 중국산 아연 및 아연합금 표면처리 냉간압연제품에 대해 22.34퍼센트에서 33.67퍼센트 사이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적용하면서 비철금속 공급망의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아연 및 아연합금 표면처리 냉간압연제품에 대해 22.34퍼센트에서 33.67퍼센트 수준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을 높이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정 업체인 라이우스틸과 르자오스틸 두 곳은 기존 가격 약속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중국산 아연 관련 제품의 미국 내 유입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공급망의 빈틈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산 아연 제품에 대한 관세 확대 내용
미국 상무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뚜렷하다. 적용된 관세율은 품목과 업체별 상황에 따라 22.34퍼센트에서 최고 33.67퍼센트까지 차등적으로 나타난다.
이번 결정은 최근 미국이 중국산 주석도금강판에 대해 136.52퍼센트의 예비 판정을 내린 것에 이은 추가적인 압박이다. 철강과 아연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관세 정책은 중국산 금속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비철금속 시세와 시장 반응
관세 조치 발표 시점의 LME 시세를 살펴보면 아연 가격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85퍼센트 상승한 3,948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아연 가격의 급등은 관세 부과에 따른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급 불안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산 제품의 미국 수출이 제한됨에 따라 대체 공급원을 찾는 움직임이 아연 가격을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국내 스크랩 매입 전략 및 주의사항
중국산 아연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은 한국 스크랩 업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의 수출 경로가 변경됨에 따라 한국으로 유기되는 저가 스크랩 물량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특히 아연 가격이 3,948달러로 상승한 상황에서는 매입 단가 결정 시 관세 이슈로 인한 변동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중국산 제품의 공급 경로 변화는 국내 시장의 스크랩 수급 구조를 흔들 수 있는 핵심 변수이다.
아연(Zn) 스크랩은 LME 가격이 3,948달러 선에서 지지되는 것을 확인한 후, 중국산 제품의 물량 이동 추이를 반영하여 매입 단가를 조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24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998 | -0.20% |
| 알루미늄 Al | 3,238 | +0.07% |
| 아연 Zn | 3,948 | +1.85% |
| 납 Pb | 1,923 | +0.56% |
| 니켈 Ni | 16,490 | +0.32% |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mediapen.com/news/view/1126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