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5거래일 연속 상승, 중국 공급 부족 우려에 사상 최고가 근접
중국의 수입 동 수요 증가와 제련소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로 LME 전기동 가격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톤당 1만4,78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가격이 중국의 공급 부족 우려와 가용 재고 감소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1일 현지시간 기준 LME 전기동 가격은 톤당 1만4,78액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에 다시 근접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물 전기동 가격 역시 장중 파운드당 6.8410달러까지 치솟은 뒤 6.7770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중국발 공급 불안과 수요 확대 요인 분석
현재 구리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중국 내 수입 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원자재 수입 규모가 커지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지점은 다가오는 10월과 11월 사이 중국 내 주요 제련소들의 정기보수 일정이다. 이 시기에 대규모 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 감소 현황과 시장 변동성 확대
LME의 가용 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든 점도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이다. LME 전기동 가용 재고는 13만3,725톤 수준으로 감소하며 공급 압박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재고 감소 현상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선제적인 물량 확보 움직임을 보이게 만들며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요소로 작용한다.
타 비철금속 시장과의 흐름 비교
전기동이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알루미늄 시장은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LME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지난 21일 3,262.5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니켈 시장은 중국 연휴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하며 톤당 1만6,125달러 수준을 형성하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와 대응 전략
향후 구리 시장은 중국 제련소들의 실제 보수 규모와 재고 감소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정된 정기보수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공급 차질이 현실화된다면 가격은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나 글로벌 경기 지표의 변동성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구리 스크랩 매입 실무자는 LME 전기동 가격이 15,000달러 선을 돌파하여 안착하는지 확인하고, 중국 제련소 보수로 인한 공급 부족이 가시화되는 10월 중순까지는 매입 단가를 현재보다 높게 책정하여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두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22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5,274 | +3.29% |
| 알루미늄 Al | 3,246 | -0.51% |
| 아연 Zn | 3,888 | -3.23% |
| 납 Pb | 1,923 | +1.75% |
| 니켈 Ni | 16,522 | +2.47%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