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통상

미국, 러시아 에너지 구매국에 100% 관세 — 중국·인도 직격

2026. 9. 18 · 데일리스크랩

미국 하원, 러시아 제재 법안 통과. 러시아 에너지 최대 구매국에 100% 관세 부과 가능. 중국 반발, 미·중 마찰 심화.

요약

미국 하원이 9/17(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압박하기 위한 신규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명은 고(故) 의원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으며, 러시아 에너지의 최대 구매국에 최대 100%의 관세 부과를 허용한다.

배경

  •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압박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의회 차원의 제재 법안을 추진.
  • 법안이 발효되면 러시아 원유·가스·석유화학 제품을 대량 수입하는 국가에 100%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주요 대상국으로 중국과 인도가 지목된다.
  •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미국이 일방적인 제재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성명.
  • UBS증권 멍레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국영 석유기업(페트로차이나 등)이 금·구리 등 산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히려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 원자재 시장과의 상호작용이 복잡하다고 평가.
  • 사업 영향

  • 100% 관세까지 확대되면 러시아산 원유·가스 수입국이 에너지 원가 부담을 직접 감당해야 하는 구조.
  • 국내 정유·화학 업계는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관세 확대로 공급 다변화 압박이 예상된다.
  • EU-캐나다-미국 3각 무역 갈등도 동시에 진행 중. EU가 캐나다를 첫 연합회원으로 초청, 트럼프는 EU에 관세 위협. 다자간 통상 마찰이 심화되는 국면.
  • 국내 철강은 중국산 H형강 반덤핑 관세 5년 연장(최대 32.72%)과 봉강 잠정 관세(25.08~27.96%)가 동시에 발효, 수입 구조가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