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구리, 중국 매수에 1.3% 급반등 — 양산 프리미엄 4년래 최고
2026. 9. 18 · 데일리스크랩
LME 구리 현물 1만4,227달러(09-16 정산, ▲1.3%). 중국 양산 프리미엄 4년래 최고·저가 매수로 전일 3주래 저점서 급반등.
요약
LME 구리 현물 가격이 09-16 정산 1만4,227달러로 전일(09-15 정산 1만4,045달러) 대비 1.3% 급반등했다. 09-14 3주 만의 저점(1만4,044달러)에서 이틀 만에 182달러 상승한 것이다.
원인
중국 매수 재개: 중국의 구리 수입 수요를 가늠하는 양산 프리미엄이 약 4년래 최고까지 치솟으며 실물 매수세가 유입. BNP파리바의 데이비드 윌슨은 중국 바이어들이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 재고를 쌓고 있다고 분석.
수입 수요 회복 신호: 중국의 산업생산 개선이 지속되며 구리 실물 수요에 긍정적.
하방 변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정련동 관세 결정 지연은 여전히 하방 압력.
LME 재고: LME 구리 재고는 8월 중순 이후 20% 증가했으며, COMEX에 글로벌 재고의 약 71%가 몰려 있어 LME 가용 재고가 9만톤까지 감소. 이는 미국의 정련동 관세 기대에 따른 미국행 물량 이동으로 해석된다.
사업 영향
전선·전력망 등 구리 소비 산업은 원가 부담 확대. 구리값 1년 새 45% 급등에 대한 전선업계는 판매 가격에 시세 변동분을 자동 반영하는 구조이나, 중소 기업은 마진 압박이 가중.
대한전선은 원가 상승에도 채권을 찍어 구리를 비축하고 있어, 향후 환율·금리 변동에 따라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구리는 니켈 가격의 88% 수준까지 치솟으며 "흔한 비철금속의 반란"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 희소금속과 격차가 좁혀지는 현상은 비철금속 전반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