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가격 2개월래 최저치 기록, 인도네시아 채굴 재개 영향
인도네시아 웨다베이 광산의 채굴 재개 소식과 LME 니켈 재고 증가로 인해 니켈 현물 가격이 톤당 1만6,205달러까지 하락하며 2개월래 최동치를 기록했다.
LME 니켈 현물 가격이 인도네시아 공급 확대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며 2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톤당 1만6,270달러였던 현물 오피셜 가격은 14일 1만6,205달러까지 떨어졌으며, 3개월물 역시 1만6,400달러로 하락했다. 최근 니켈 가격은 1만6,645달러에서 시작해 하락 압력을 받으며 1만6,410달러 선에서 마감되는 흐름을 보였다.
공급 확대와 재고 증가 현황
니켈 시장의 하락 압력은 주요 생산지의 공급 물량 증가에서 비롯되었다. 인도네시아 웨다베이 광산의 채굴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다. 이로 인해 니켈 가격은 지난 11일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니켈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채굴 재개는 국제 니켈 수급 균형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재고 지표 또한 가격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다. LME 니켈 재고량은 기존 27만4,320톤에서 27만4,332톤으로 소폭 증가하며 공급 부담을 가중시켰다. 수치상으로는 미미한 증가처럼 보일 수 있으나, 가격 하락세와 맞물려 재고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리는 요인이 된다. 재고의 증가는 곧 언제든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물량이 쌓여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매수세 유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주요 가격 변동 요인 분석
이번 가격 하락의 핵심 원인은 인도네시아발 공급 확대 소식이다. 웨다베이 광산의 채굴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글로벌 니켈 수급 균형이 공급 우위로 기울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에라메트의 올해 초 채굴 할당량 관련 움직임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산 현장의 가동률 상승은 곧바로 하방 압력으로 이어지며, 이는 전 세계적인 니켈 가격 결정 구조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LME 니켈 시세는 최근 톤당 1만6,135달러 수준까지 밀려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현물 가격이 1만6,205달러를 기록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공급 물량의 증가와 재고 수치의 상승세가 결합되어 니켈 가격의 하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광산의 생산량이 실제 시장 물량으로 얼마나 빠르게 유입되는지가 향후 가격 반등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랩 매입 실무자 대응 방향
니켈 스크랩 매입 담당자는 현재의 하락 흐름이 단기적인 반등보다는 공급 과잉에 의한 추세적 하락인지 확인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웨다베이 광산의 추가 채굴 소식과 실제 물량 유입 속도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시점에서 니켈 스크랩의 단기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실무자들은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니켈 스크랩은 LME 현물 가격이 1만6,135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단기 매입보다는 재고 물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관망하며 매입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15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045 | +0.01% |
| 알루미늄 Al | 3,260 | -1.54% |
| 아연 Zn | 3,922 | -0.73% |
| 납 Pb | 1,829 | -0.27% |
| 니켈 Ni | 16,135 | -0.43% |
| 주석 Sn | 51,800 | -0.77%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