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1.7% 상승 반등했으나 알루미늄·아연·니켈 일제히 하락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와 납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알루미늄, 아연, 니켈은 하락하며 금속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 시세가 종목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1% 상승한 14,285달러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알루미늄은 2.14% 하락한 3,240달러에 머물렀다. 아연 또한 3.74% 급락하며 3,803달러로 내려앉았고, 니켈 역시 1.74% 감소한 15,922달러를 기록했다.
금속별 가격 변동 현황
이번 거래일의 주요 금속 움직임을 살펴보면 구리와 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구리는 최근 기록했던 저점 수준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며, 납 역시 1.72% 상승한 1,866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알루미늄과 아연, 니켈은 하락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아연의 하락 폭이 3.74%로 가장 컸으며, 알루미늄과 니켈도 각각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금속별 공급 상황과 재고 변동에 따른 차등적인 반응으로 풀이된다.
주요 금속별 시장 동향 분석
구리 가격은 최근 3주래 최저치인 14,044달러를 기록한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그리고 긴축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며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해왔으나 이번 상승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아연의 경우 최근 재고가 64% 감소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 측면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거래일에는 3.74%라는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이는 주요 업체의 감산 지속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수급 불균형이나 가격 조정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니켈은 재고 증가와 공급 확대에 따른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15,922달러로 하락했다. 과거 1만6000달러대 초반에서 나타났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공급 과잉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매입 전략
국내 비철금속 스크랩 업계는 금속별로 상이한 가격 흐름에 따라 차등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구리는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변동성이 크며, 알루미늄과 아연 등은 하락세가 뚜렷하므로 매입 시점 결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알루미늄 스크랩의 경우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으며, 이번에도 3,240달러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였다. 따라서 알루미늄과 아연 스크랩은 급격한 매입보다는 가격 하락 폭이 진정되는 시점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반면 구리 스크랩은 최근의 저점 통과 여부를 확인하며 대응해야 한다. 14,285달러 선에서 지지력이 형성되는지를 확인한 후 매입 물량을 조절하는 전략이 적합하다.
구리 스크랩은 14,200달러 선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며 매입 단가를 조정하고, 하락세가 뚜렷한 아연 스크랩은 3,800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매입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참고 시세 (2026-09-15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285 | +1.71% |
| 알루미늄 Al | 3,240 | -2.14% |
| 아연 Zn | 3,803 | -3.74% |
| 납 Pb | 1,866 | +1.72% |
| 니켈 Ni | 15,922 | -1.74%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