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비철금속과 곡물 동반 급등, 18년 만의 슈퍼랠리 도래

2026. 9. 14 · 데일리스크랩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등 비철금속과 주요 곡물 가격이 동시에 오르며 18년 만의 대규모 상승장이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원자재 전반의 가격이 급등하며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구리, 알루미늄, 니켈, 아연을 포함한 비철금속과 밀, 대두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일제히 치솟았다. 이번 상승세는 18년 만에 찾아온 이른바 '에브리싱 랠리'로 평가받는다. 국제유가 급등과 맞물려 원자재 전반의 가격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최근 LME 시장에서 구리는 14,390달러로 1.92퍼센트 하락했으나, 전체적인 흐름은 강력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알루미늄은 3,343달러로 0.27퍼센트 소폭 내렸고, 아연 역시 4,105달러를 기록하며 1.94퍼센트 하락했다. 니켈은 16,630달러로 0.27퍼센트 감소했으나, 비철금속 전반의 가격 상승 기조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 시장의 동시다발적 급등 현상

현재 나타나는 현상은 단순히 특정 금속의 수급 불균형에 그치지 않는다. 구리와 알루미늄 같은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식량 자원인 밀과 대두 가격까지 함께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비용 상승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 비철금속과 곡물 가격의 동시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중
  • 18년 만에 나타난 모든 자산의 동반 상승세 확인
  • 에너지 가격 상승이 원자재 생산 및 운송 비용을 압박하는 구조
  • 이러한 현상은 과거 경제 위기 상황이나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시행될 때 관찰되었던 패턴과 유사하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뒷받침되면서 금속 제련 과정에 필요한 전력과 연료비 상승이 원자재 가격을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공급망 불안과 비용 압박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주요 광산 지역의 생산 차동과 지정학적 위험 요소들이 겹치면서 원자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구리 광산의 경우 2017년 이후 첫 감소 전망이 나오는 등 공급 측면의 압박이 거세다.

  • 주요 비철금속 광산의 생산량 감소 추세 지속
  •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련 비용 급증
  • 식량 자원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물가 불안 심화
  • 알루미늄과 니켈 같은 금속은 제련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을 소모한다. 유가가 상승하면 전기 요금과 연료비가 함께 오르며 이는 곧바로 금속의 생산 원가로 직결된다. 이러한 비용 압박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가격을 지지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매입 실무자 대응 방향

    국내 비철금속 스크랩 업계는 이번 슈퍼랠리의 흐름 속에서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주목해야 한다. LME 시세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전체적인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매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급격한 가격 등락에 따른 재고 가치 변동성 대비 필요
  • 구리 및 니켈 등 주요 품목의 공급 부족 가능성 염두
  • 원자재 전반의 상승 기조를 반영한 매입 단가 산정 기준 재설정
  • 단기적인 가격 후퇴는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곡물과 에너지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스크랩의 가치 또한 급격히 변할 수 있으므로, 단순한 하락세에 매몰되기보다는 전체적인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은 LME 14,000달러선 지지 여부를 확인하며, 아연과 알루미늄은 단기 조정 구간에서 재고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매입 단가를 결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10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390 -1.92%
    알루미늄 Al 3,343 -0.27%
    아연 Zn 4,105 -1.94%
    납 Pb 1,870 -0.03%
    니켈 Ni 16,630 -0.27%
    주석 Sn 54,750 -0.45%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biz.sbs.co.kr/article_hub/20000334169?division=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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