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광산 공급, 2017년 이후 첫 감소 전망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이 잇따르며 글로벌 구리 공급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에 그칠 전망이다. 중국 수입 감소에도 미국 수요 확대와 맞물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2017년 이후 첫 감소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이 잇따르면서 올해 글로벌 구리 광산 공급량은 당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에 그칠 전망이다.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수급 불균형 심화
중국의 동(구리)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글로벌 수급 불균형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COMEX 재고가 지난해 초보다 8배 급증하는 등 미국으로 물량이 집중되는 반면, LME·중국 시장의 가용 재고는 줄어드는 지역별 불균형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사업 영향
구리 광산 공급 감소는 고점 유지의 구조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국내 전선·소재 업체는 원가 부담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원자재 헤지·재고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