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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1년새 47% 급등, 미국 관세와 광산 붕괴에 사상 최고치 경신

2026. 9. 9 · 데일리스크랩

미국의 관세 리스크와 칠레 광산 붕괴 여파로 LME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난 1년간 47% 상승하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LME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장중 톤당 1만4617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으로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7% 올랐으며, 지난 1년간의 상승 폭은 47%에 달한다.

공급망 불안과 가격 급등 원인

구리 가격을 끌어올린 핵심 동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과 물리적인 공급 차질이다. 미국이 추진하는 관세 리스크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원자재 수급에 대한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졌다. 여기에 칠레의 광산 붕괴 소식까지 더해지며 공급 부족 우려를 심화시켰다.

  • 미국의 관세 확대 움직임이 구리 수출입 경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 칠금 내 주요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와 붕괴 이슈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 LME 재고 수준이 지속적으로 고갈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수급 불균형과 쇼트 스퀴즈 현상

    최근 시장에서는 현물 수요가 선물 공급을 앞지르는 쇼트 스퀴즈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현물 구리 수요가 선물 공급량을 상회하면서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재고 감소와 맞물려 가격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 LME 구리 재고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확인되었다.
  • 현물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
  •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 비철금속 시장 전반의 움직임

    구리 외에 다른 주요 비철금속들도 각기 다른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알루미늄과 니켈은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아연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 구리(Cu)는 14,946달러로 2.79%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 알루미늄(Al)은 3,321달러로 0.33% 상승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 아연(Zn)은 3,987달러로 4.09%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 니켈(Ni)은 16,710달러로 0.67% 상승하며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 국내 스크랩 매입 전략

    국내 구리 스크랩 업계는 국제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에 직면해 있다. LME 재고 고갈과 미국의 관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단기적인 가격 반등보다는 공급 부족에 따른 장기적 상승 압력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칠레 광산 이슈와 관련된 추가 소식은 매입 단가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 구리 스크랩 매입 시 LME 3개월물 가격이 1만4,500달러 위에서 안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아연 가격 하락세와 구리 가격 상승세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재고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 미국 관세 관련 뉴스가 발표될 때마다 즉각적인 단가 조정이 필요하다.
  •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은 LME 가격이 1만4,600달러선을 돌파한 만큼, 매입 단가를 결정할 때 최근의 급등세를 반영하여 기존보다 상향된 수준에서 협상을 진행하되 재고 확보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08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946 +2.79%
    알루미늄 Al 3,321 +0.33%
    아연 Zn 3,987 -4.09%
    납 Pb 1,904 +1.54%
    니켈 Ni 16,710 +0.67%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mk.co.kr/article/12146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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