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니켈 3%대 급등 및 구리 상승세, 아연은 6%대 급락
9월 1일 LME 비철금속 시장에서 니켈과 구리 가격이 상승한 반면 아연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금속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요 비철금속 시세가 종목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마감했다. 니켈 가격이 3.21% 상승하며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고 구리 역시 1.28%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연은 6.53% 급락하며 시장의 하락 압력을 주도했다.
금속별 세부 변동 폭을 살펴보면 알루미늄은 0.56% 소폭 상승했으며 납은 0.74% 오르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구리 가격은 14,580달러를 기록했고 니켈은 16,876달러까지 치솟았다. 아연은 3,846달러로 떨어지며 이날 거래된 금속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주요 금속 가격 변동 현황
이번 거래일의 핵심적인 움직임은 니켈과 아연에서 나타났다. 니켈은 1액 16,87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21% 상승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확인했다. 구리 또한 14,580달러를 기록하며 1.28%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아연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연 가격은 3,846달러로 마감하며 무려 6.53%가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보여준 상승세와 대조되는 결과로 시장 참여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금속별 가격 흐름 분석
니켈의 급등은 공급망 내 특정 요인에 의한 수요 집중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구리 역시 재고 감소와 관련된 공급 불안 요소가 여전히 가격을 지지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알루미늄과 납은 큰 변동 없이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아연의 경우 최근 4년 만의 고가권을 형성하던 흐름이 꺾이며 급격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연 재고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하락폭은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다. 이는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내 스크랩 시장 영향 및 대응
국내 비철금속 스크랩 매입 실무자들은 금속별로 상이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구리와 니켈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당 품목의 재고 확보와 매입 단가 설정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구리는 최근 공급 불안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매입 시점 결정이 중요하다.
아연 스크랩의 경우 6% 이상의 급락이 발생했으므로 기존 매입 물량에 대한 손실 관리와 함께 신규 매입 단가를 낮추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아연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는 지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매입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구리 스크랩은 14,580달러 선의 상승 흐름을 고려하여 매입 단가를 상향 조정하되 아연 스크랩은 3,846달러 하락폭을 반영하여 기존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가를 재산정해야 한다.
향후 시장 관전 포인트
앞으로의 시장은 니켈과 구리의 상승 동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글로벌 재고 수준의 변동이 구리 가격에 미칠 영향이 크다. 알루미늄 역시 미국 제련소 가동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아연 시장은 이번 급락 이후 지지선을 형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공급 부족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나타난 이번 하락이 단순 조정인지 아니면 추세 전환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실무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다. 에너지 가격 변동과 환율 움직임 또한 비철금속 매입 원가에 직결되는 요소이므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참고 시세 (2026-09-02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580 | +1.28% |
| 알루미늄 Al | 3,279 | +0.56% |
| 아연 Zn | 3,846 | -6.53% |
| 납 Pb | 1,888 | +0.74% |
| 니켈 Ni | 16,876 | +3.21%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