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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우려에 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지역별 재고 불균형 심화

2026. 9. 3 · 데일리스크랩

미국의 전기동 관세 부과 가능성과 콩고 광산의 생산 차질로 인해 뉴욕상품거래소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내 재고 집중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전기동 가격이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과 지역별 재고 불균형에 따른 공급 불안이 겹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5일 COMEX 9월물 동 가격은 장중 파운드당 6.727달러, 톤당 1만4,830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LME 구리 가격 역시 14,58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28퍼센트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내 재고 집중과 관세 리스크

미국 정부의 전기동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는 선제적 물량 확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관세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수입 비용이 상승할 것을 우연한 수요자들이 미리 구리를 사들이면서 미국 내 재고는 쌓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 지역으로의 물량 쏠림을 유발한다.

  • 미국의 전기동 관세 부과 가능성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관세를 피하기 위한 선제적 수입 증가가 미국 내 재고를 늘리고 있다.
  • 미국 외 지역에서는 오히려 공급이 부족해지는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생산 불안

    공급 측면에서의 악재도 구리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카모아 카쿨라 광산에서 발생하는 생산 차질은 전 세계 구리 공급망에 큰 압박을 가하는 요소이다. 여기에 동과 코발트 정광의 수출 규제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아진 상태이다.

  • 콩고민주공화국 카모아 카쿨라 광산의 생산 차질이 공급 불안을 키우고 있다.
  • 동과 코발트 정광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가 공급망 압박을 가중시킨다.
  • 원자재 공급 불확실성 확대가 가격 상승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비철금속 시장 전반의 움직임

    구리 외에도 주요 비철금속들의 시세는 각기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루미늄은 3,279달러로 0.56퍼센트 상승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고, 니켈 역시 16,876달러를 기록하며 3.21퍼센트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연은 3,846달러로 6.53퍼센트 하락하며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 알루미늄과 니켈은 상승 흐름을 타며 강세 분위기를 형성했다.
  • 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급락하며 구리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 납 역시 1,888달러로 0.74퍼센트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 매입 시 COMEX 톤당 1만4,830달러 돌파에 따른 미국 내 재고 집중 현상을 고려하여,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때까지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설정하며 관망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02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580 +1.28%
    알루미늄 Al 3,279 +0.56%
    아연 Zn 3,846 -6.53%
    납 Pb 1,888 +0.74%
    니켈 Ni 16,876 +3.21%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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