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아연 판매가 톤당 601만 7천 원, 전월 대비 4만 8천 원 인상
고려아연과 영풍이 9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전월보다 4만 8,000원 올린 톤당 601만 7,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8월 LME 아연 평균 가격의 큰 폭 상승과 글로벌 공급 부족 상황이 반영된 결과이다.
국내 주요 아연 생산업체인 고려아연과 영풍이 9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9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부가가치세 별도 기준 톤당 601만 7,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 8월 가격과 비교했을 때 톤당 4만 8,000원 상승한 수치이며,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톤당 661만 8,700원에 달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국제 금속 시장의 흐름이 국내 판매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평균 현물가격은 톤당 3,875.13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79.02달러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과 재고 감소세가 맞물리며 국제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었다.
국제 아연 가격 상승 원인 분석
국제 아연 시장은 최근 공급 측면에서의 불안 요소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발생하는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재고 수준이 낮아진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8월 LME 아연 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수급 문제를 넘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불안정한 공급 구조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국내 생산업체 판매가 책정 현황
국내 아연 시장을 주도하는 고려아연과 영풍은 9월 가격 결정 과정에서 국제 시세 상승분을 반영했다. 양사는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된 가격을 제시하며 국내 공급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가격 결정은 국내 아연 유통 및 스크랩 매입 단가 산정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업체의 판매가 인상은 곧바로 국내 시장 내 금속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연 스크랩 매입 전략 및 전망
아연 스크랩을 취급하는 실무자들은 이번 가격 변동이 향후 매입 단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국제 재고 감소세와 국내 판매가 인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인 가격 하방 경직성은 확보된 상태다.
국내 아연 가격이 601만 원대를 돌파함에 따라 스크랩 매입 시점 결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국제 시장의 수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연 스크랩 매입 시 톤당 601만 7,000원의 국내 판매가 인상분을 고려하여 기존 매입 단가보다 상향된 수준에서 거래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01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396 | -2.50% |
| 알루미늄 Al | 3,261 | +1.00% |
| 아연 Zn | 4,115 | +6.31% |
| 납 Pb | 1,874 | -1.19% |
| 니켈 Ni | 16,350 | -2.33% |
| 주석 Sn | 54,725 | —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