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전기동 가격 톤당 9만 9천원 소폭 하락
8월 국제 전기동 가격은 상승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9월 국내 전기동 세전 판매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9만 9천원 인하된 2,085만원을 기록했다.
9월 국내 전기동 세전 판매가격은 톤당 2,085만 원으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9만 9,000원 하락했다. 지난 8월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평균 가격은 톤당 1만 4,353.40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28.23달러 상승하는 등 국제 시세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국내 판매가격은 오히려 소폭 인하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국제 전기동 가격 흐름과 환율 변수
지난 8월 국제 전기동 시장은 공급 불안 요인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평균 가격은 톤당 1만 4,353.40달러로 전월 대비 6.12% 상승하며 강력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의 움직임은 국제 시세와 차이를 보였다. 원/달루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입 단가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9월 국내 전기동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9만 9,000원 인하된 수준에서 결정되었다.
공급 측면의 불안 요인 지속
국제 구리 시장의 가격 강세를 뒷받침하는 주요 원인은 공급 차질 우려다. 인도네시아 제련소의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량 감소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또한 칠레의 생산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점도 시장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다.
기상 악화로 인한 광산 생산 차질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주요 구리 생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후 변화는 광석 채굴과 운송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이러한 공급 불안 요인들은 국제 전기동 가격의 하락을 방어하며 강세 흐름을 지속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비철금속 시장 전반의 움직임
구리 외 다른 비철금속 시장도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알루미늄의 경우 9월 조일알루미늄과 노벨리스의 판매가격이 톤당 21만 원 인하되었다. 이는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이다.
스테인리스 시장은 중국의 재고 부담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내 니켈선철 생산설비 사고와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아시아 지역 전체의 거래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판매업체들이 수익성보다는 재고 회전과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면서 시장 전반의 가격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매입 전략 및 대응 방향
국제 구리 가격은 공급 불안으로 인해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내 시장은 환율 변동성에 따라 실제 매입 단가가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국제 시세의 상승폭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을 동시에 계산하여 정밀한 단가 산정이 필요하다.
구리 스크랩 매입 시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이 1만 4,400달러 선 위에서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환율 하락에 대비해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9-01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419 | -2.34% |
| 알루미늄 Al | 3,259 | +0.93% |
| 아연 Zn | 3,874 | +0.09% |
| 납 Pb | 1,904 | +0.40% |
| 니켈 Ni | 16,644 | -0.57%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