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세

북미 금속 관세 리스크, 알루미늄 등 비철에 직격탄

2026. 8. 31 · 데일리스크랩

미국-캐나다 무역 갈등이 알루미늄·강철 등 핵심금속 관세로 번지며 비철금속 시장이 관망세로 전환했다. 국내 수입 단가에 환율 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비철금속, 특히 알루미늄과 강철 등 핵심금속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CNBC는 8월 30일 무역분쟁 발발과 함께 관련 금속주와 ETF가 급격히 재평가됐지만, 장기투자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북미 관세 체계가 변하면 글로벌 원료 가격에 파장이 미치며, 원화 환율과 무관하게 국내 수입 단가가 따로 움직일 수 있다. 이번 주 LME 알루미늄 현물가는 톤당 3,212달러로 0.5퍼센트 밀렸고, 이 움직임에는 북미 관세 불확실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관세 대상 품목과 세율 수준, 적용 시점이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 입장에서는 북미 관세 뉴스가 국내 수급보다 앞서 글로벌 단가에 선반영될 수 있어, 관세 동향을 주시하며 매입 단가 상향 여력을 미리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