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비철금속 전망, 구리 재고 편중과 공급 변수 주목
9월 비철금속 시장은 낮은 재고 수준과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인도네시아의 광산 정책 등 주요 변수가 가격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9월 비철금속 시장은 낮은 재고 수준과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선물은 9월 전기동 가격이 톤당 1만3,900달러에서 1만4,500달러 범위 내에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알루미늄은 3,100달러에서 3,400달러, 니켈은 1만6,500달러 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주요 금속별 수급 변동 요인
전기동 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지역별 재고 편중 현상이다. 낮은 재고 수준은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요소이지만, 높은 가격대에 따른 수요 둔화와 정제금속 재고 부담이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 LME 구리 가격은 1만4,535달러를 기록하며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알루미늄과 니켈 역시 개별적인 공급 변수가 존재한다. 알루미늄의 경우 중동 지역 제련소의 복구 속도가 향후 수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ME 알루미늄 가격은 3,222달러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니켈 시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산 쿼터 정책인 알카비가 공급량에 미칠 영향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가격 상단과 하단의 대립 구조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는 높은 가격대에 진입한 금속들의 수요 위축이 꼽힌다. 정제금속 재고가 늘어나는 부담 역시 가격 상단을 누르는 압력으로 작용한다. 반면, 공급망 차질 우려와 낮은 재고 수준은 가격이 급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지지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LME 시세를 살펴보면 금속별로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니켈은 1만6,850달러를 기록하며 1.14퍼센트 상승했고, 구리 역시 0.31퍼센트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아연은 4,070달러로 0.90퍼센트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종목별 차이는 각 금속을 둘러싼 개별적인 공급 정책과 재고 상황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스크랩 매입 전략 및 대응 방향
스크랩 업계 실무자들은 금속별로 상이한 변동성에 주목하여 매입 시점을 조절해야 한다. 전기동은 1만4,500달러 선을 돌파하기 어려운 저항 구간에 있으므로 급격한 추격 매수보다는 재고 확보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알루미늄과 니켈 역시 공급 변수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단가 책정이 요구된다.
특히 아연의 경우 최근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 보유 물량의 처리와 신규 매입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네시아나 중동 등 주요 생산지의 정책 변화와 제련소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단가 결정에 반영해야 한다.
구리 스크랩은 LME 전기동 가격이 1만4,500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는 구간에서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아연 스크랩은 하락세가 진정되는 지점을 확인한 뒤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28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535 | +0.31% |
| 알루미늄 Al | 3,222 | +0.30% |
| 아연 Zn | 4,070 | -0.90% |
| 납 Pb | 1,880 | +0.43% |
| 니켈 Ni | 16,850 | +1.14% |
| 주석 Sn | 55,125 | +0.32%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