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아연 재고 64% 급감하며 2022년 이후 최고가 기록
런던금속거래소의 아연 재고가 64% 급감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아연 가격이 20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가격이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8월 27일 현물 결제 가격은 톤당 4,107달러를 기록하며 2025년 중반 2,65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저점 대비 55% 급등했다. 이는 서구권 창고의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광산 공급이 축소되면서 실물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결과로 풀리며 시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아연 재고 급감과 공급 부족 현상
런던금속거래소 창고의 아연 재고는 2나024년 12월 약 26만 4,000톤 수준에서 현재 약 9만 5,000톤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이전 대비 64%가 감소한 수치이며, 가용 가능한 금속 물량은 2023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태를 나타낸다.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구매자들이 창고에서 인출할 수 있는 물량이 부족해진 실물 시장의 타이트함을 증명한다.
글로벌 생산 전망과 가격 상승 요인
글로벌 금속 시장의 향후 전망도 아연 가격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에이치에스비씨 글로벌 원자재 팀은 라틴아메리카의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인해 2026년 아연 생산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1,250만 톤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공급 측면의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연 시장의 수급 불균형 심화
현재 아연 시장은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이 맞물리는 전형적인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서구권 창고의 물량 고갈은 구매자들의 인출 능력을 제한하여 현물 가격을 밀어 올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한다.
아연 스크랩 매입 시 LME 아연 가격이 4,107달러 선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므로, 재고 급감 추이를 확인하며 단가를 공격적으로 높이기보다는 물량 확보 위주로 대응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27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737 | +1.46% |
| 알루미늄 Al | 3,211 | -0.52% |
| 아연 Zn | 3,860 | -6.03% |
| 납 Pb | 1,902 | +1.92% |
| 니켈 Ni | 16,842 | -0.32% |
출처: MINING.COM — https://www.mining.com/zinc-price-jumps-to-4-year-high-as-lme-stocks-plunge-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