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구리 사상 최고가 경신 및 금값 급등에 실물자산 투자 열기 확연

2026. 8. 27 · 데일리스크랩

국제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4912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금과 은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 구리 가격이 런던금속거래소(LME) 현물 기준 톤당 1만 491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 역시 한 달 사이 약 18% 상승하며 온스당 4712.8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원자재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은 선물 가격도 전월 대비 약 16.7% 오르는 등 비철금속과 귀금속을 아우르는 실물자산 시장의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원자재 시장의 동반 강세 현상

최근 국제 원자재 시장은 금, 은, 구리가 서로 다른 수요처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가격이 오르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지난달 중순 온스당 약 3992달러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가파른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이달 24일에는 장중 4712.8달러까지 오르며 한 달 전과 비교해 약 18%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은 가격 또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9월 인도분 은 선물은 이달 24일 온스당 68.7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같은 날인 58.8달러보다 약 16.7% 상승했다. 구리의 경우 공급 여건 악화와 재고 부족,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톤당 1만 4912달러라는 역사적 고점을 돌파했다.

가격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 분석

금값 상승의 배경에는 달러 가치 변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전망, 그리고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얽혀 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수록 실물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다. 실제로 세계금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중앙은행 및 공식기관의 금 순매입량은 288.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7.9톤보다 62%나 증가하며 가격을 뒷받침했다.

구리의 상승 동력은 금과는 차별화된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망 및 인프라 투자 확대가 산업 수요를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공급 측면의 재고 부족과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 가능성이 가격을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구리는 단순한 안전자산을 넘어 첨단 산업의 필수 소재라는 점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실물자산 거래 방식의 변화와 전망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실물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거래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과 같은 플랫폼은 금, 은, 구리, 니켈, 주석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소액 투자자들이 0.01그램 단위의 금이나 1그램 단위의 은을 손쉽게 매매할 수 있게 하여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전망 또한 낙관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12월 금 가격 목표를 온스당 4900달러로 제시했으며, 유비에스는 2027년 상반기까지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리 역시 공급망 불안과 산업 수요가 지속되는 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 매입 시 LME 현물 가격이 1만 4500달러 선을 지지하는지 확인하고, 재고 부족 이슈를 고려하여 단기 급등에 따른 과도한 매입보다는 조정 시 물량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향후 주목해야 할 시장 변수

  • 미국의 관세 정책 및 무역 갈등 관련 뉴스
  •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규모 변화
  • 인공지능 산업 확장에 따른 구리 및 알루미늄 수요 추이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달러 가치 변동성
  • 참고 시세 (2026-08-26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525 +0.69%
    알루미늄 Al 3,228 +1.24%
    아연 Zn 4,107 +3.01%
    납 Pb 1,866 -0.05%
    니켈 Ni 16,895 +0.69%
    주석 Sn 55,300 -0.72%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76539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