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광산 침수로 구리 공급 차질, 톤당 1만 4000달러 돌파
콩고 내 주요 광산의 침수 사고로 인해 중국 쯔진광업의 구리 생산량이 5만 7천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LME 구리 선물 가격이 톤당 1만 4000달러를 넘어섰다.
콩고 광산의 침수 사고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글로벌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 중국 쯔진광업은 이번 사고로 인해 약 5만 7천 톤 규모의 구리 생산량 감소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런던금속거래소(LME)와 뉴욕상품거래소(COMEX) 등 주요 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톤당 1만 4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올해 초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공급망 타격과 생산량 감소 현황
콩고 내 광산 운영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 구리 수급 균형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일시적 가동 중단을 넘어 대규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광업계는 이번 사고가 복구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콩고의 지질학적 특성과 기상 악화가 겹치면서 광산 내부의 배수 작업과 설비 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공급 측면의 압박은 구리 가격을 상방으로 강하게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가격 움직임
구리 가격의 급등은 다른 비철금속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LME 기준으로 구리(Cu)는 4.56% 상승하며 14,997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Al) 역시 0.45% 상승한 3,230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구리 가격이 1만 4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공급 부족에 대한 공포가 반영된 결과이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망 투자 확대와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기대감이 맞물려 있다. 이는 구리뿐만 아니라 관련 비철금속 전체의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매입 실무자 대응 전략
국내 구리 및 알루미늄 스크랩 매입 담당자들은 급변하는 시세에 맞춰 단가 산정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 공급 차질 뉴스가 나올 때마다 가격 변동 폭이 커지고 있으므로 단순한 추격 매수보다는 지지선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현재 시장은 공급 차질이라는 강력한 호재와 가격 고점 부담이라는 악재가 공존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급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LME 재고 추이와 쯔진광업의 생산 복구 소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매입가를 결정해야 한다.
구리 스크랩은 LME 가격이 14,900달러를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후, 5만 7천 톤 감산 규모가 실제 재고 감소로 이어지는 시점에 맞춰 매입 단가를 공격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참고 시세 (2026-08-25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997 | +4.56% |
| 알루미늄 Al | 3,230 | +0.45% |
| 아연 Zn | 3,860 | -3.15% |
| 납 Pb | 1,887 | +1.33% |
| 니켈 Ni | 17,012 | +0.43% |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608251023518070c8c1c064d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