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구리 재고 감소와 아연 수급 타이트로 비철금속 상승세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현물 가격이 14,344달러를 기록하며 상승했고 아연 또한 재고 감소와 수급 타이트로 인해 가격 하방이 지지되는 등 비철금속 시장 전반에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현물 가격은 지난 24일 14,344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아연 역시 재고 감소와 현물 수급 타이트 현상이 나타나며 3,985달러로 거래됐다. 알루미늄은 3,216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나 구리와 아연을 중심으로 비철금속 시장의 가격 지지력이 확인되었다.
구리 공급망 변화와 가격 움직임
콩고민주공화국의 생산 확대가 글로벌 구리 공급 우려를 일부 완화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지난 10년간 구리 생산량을 3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반기 수출량 또한 172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도 165만 톤 대비 4%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콩고민주공화국은 칠레에 이어 세계 2위의 구리 공급국 지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광산 생산량 증가 속도가 수요 확대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최근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가격은 지난 21일 현물 14,291달러, 3개월물 14,235달러에서 24일 현물 14,344달러로 상승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공급국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요 압박이 가격을 밀어 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연 및 알루미늄 수급 현황
아연 시장은 재고 감소와 현물 수급 타이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런던금속거래소의 아연 재고는 지난달 3액 31일 이후 지속적으로 8만 톤에서 9만 톤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재고 감소와 함께 백워데이션 현상이 확대되면서 현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연은 24일 기준 3,985달러로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의 경우 낮은 재고 수준과 실수요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 21일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3,22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변동을 거쳐 24일에는 3,216달러로 거래되었다. 재고량은 24만 6,925톤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수요 측면의 매수세가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철금속 시장 주요 지표 요약
최근 거래된 주요 금속들의 가격 변동은 다음과 같다.
향후 매입 전략 및 대응 방향
구리 공급국의 생산 확대 소식은 단기적인 가격 급등을 제어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글로벌 수요 증가세가 여전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연의 경우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는 한 현물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재고량 변화와 함께 실수요자의 매수 강도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매입 실무자들은 공급 과잉 우려와 수요 확대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의 생산량이 늘어나더라도 물류나 광산 운영의 변수가 존재하므로 단기적인 가격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연과 같이 재고가 낮은 품목은 매입 시점 결정에 있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구리 스크랩 매입 시 14,300달러선 돌파 여부를 확인하고, 아연 스크랩은 재고 감소 추세에 맞춰 단기 매집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24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344 | +0.37% |
| 알루미늄 Al | 3,216 | -0.36% |
| 아연 Zn | 3,985 | +0.13% |
| 납 Pb | 1,862 | +0.30% |
| 니켈 Ni | 16,940 | +0.47% |
| 주석 Sn | 55,900 | +0.00%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