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미국 이란 제재에도 유가 2%대 하락, 구리는 재고 급증에 가격 방어

2026. 8. 25 · 데일리스크랩

미국의 대이란 제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2% 이상 하락했으며, 구리는 LME 출고 예정 재고 비율이 50%까지 치솟으며 수급 우려에 따른 가격 방어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대이란 제재 강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지시간 2한일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5달러 내린 배럴당 85.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장 대비 2.13달러 내린 배럴당 90.54달러를 기록하며 두 유가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미국 이란 제재와 에너지 시장 움직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제재를 부과하는 2차 제재와 60여 개 단체 선박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경제적 고립 작전을 발표했다. 이러한 공급 차단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시장은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 이번 제재는 이란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금융기관이나 선박 관련 업체가 제외되었다.
  • 제재 시행 시한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실질적인 공급 차단보다는 경고성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
  • 군사적 마찰이 제한적이고 대화 재개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유가를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의 혼조세

    비철금속과 귀금속 시장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관세 갈등 속에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7.2달러 오른 트로이온스당 4한자 4697.8달러로 0.36% 상승했다.

  •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 캐나다 관세 갈등에 따른 달러 강세가 귀금속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 반면 구리는 LME 출고 예정 재고 비율이 50%까지 급증하며 수급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 알루미늄은 3,216달러로 0.36% 하락했으며 아연은 3,985달러로 0.13% 상승하며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 외환시장 변동과 국내 매입 환경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를 보이며 국내 수입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38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 장중 한때 1376.5원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월말을 맞아 반도체 기업 등 국내 주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된 영향이다.
  •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380원선이 무너지면서 향후 1350원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은 LME 재고 비율 급증에 따른 가격 방어력을 고려하여,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아래로 내려간 시점부터 매입 단가를 보수적으로 조정하며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24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344 +0.37%
    알루미늄 Al 3,216 -0.36%
    아연 Zn 3,985 +0.13%
    납 Pb 1,862 +0.30%
    니켈 Ni 16,940 +0.47%
    주석 Sn 55,900 +0.00%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jungg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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