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LME 알루미늄 재고 25만톤으로 급감, 36년 만에 최저치 기록

2026. 8. 19 · 데일리스크랩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여파로 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등록 재고가 올해 초 대비 절반 수준인 25만톤까지 떨어지며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알루미늄 공급 차질 여파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재고가 3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LME 알루미늄 등록 재고는 올해 초와 비교해 약 절반가량 줄어든 25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의 공급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중동발 공급 차질과 재고 급감 원인

이번 알루미늄 재고 감소의 직접적인 배경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생산 차질이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 발발 이후 걸프 지역의 알루미늄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서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수요자들이 부족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LME 창고에서 재고를 빠르게 끌어다 쓰면서 수치가 급격히 하락했다.

재고 감소 과정에서는 특정 지역의 물량이 우선적으로 소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구체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다.

  • 인도산을 포함한 비러시아산 알루미늄 물량이 먼저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 공급 부족을 메우기 위한 수요자들의 창고 출고가 가속화되었다.
  • 이로 인해 현재 남아 있는 재고의 대부분은 러시아산으로 채워진 상태이다.
  • 러시아산 재고 편중과 거래 제약 요인

    현재 LME에 남아 있는 알루미늄 재고는 극도로 불균형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7월 기준 LME 알루미늄 가용 재고인 24만 5250톤 중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95%에 달한다. 러시아산 알루미늄 자체의 품질 문제는 없으나, 국제적인 정치 상황이 거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서방 국가들의 대러시아 제재와 결제 보험 등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및 위험 부담이 수요를 제한하고 있다. 주요 시장별 반응은 다음과 같다.

  •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제재와 결제 관련 부담 때문에 러시아산 알루미늄 수요가 제한적이다.
  • 아시아 국가들 역시 향후 제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 선호도가 낮다.
  • LME 재고의 80%에서 90%를 단일 주체가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
  • 알루미늄 시장 공급 상황 전망

    현재 시장이 체감하는 실제 공급 상황은 수치로 나타나는 재고량보다 훨씬 더 타이트할 것으로 분석된다. 비러시아산 물량이 이미 상당 부분 소진되었고, 남은 재고의 대부분이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이기 때문이다. 이는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용 물량이 매우 부족함을 의미한다.

    알루미늄 가격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지점은 다음과 같다.

  • 중동 지역의 지정한학적 갈등 지속 여부가 공급망 안정의 핵심이다.
  • 러시아산 재고에 대한 서방의 추가적인 제재 움직임을 살펴야 한다.
  • 단일 주체의 재고 독점 현상이 심화될 경우 가격 변동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 실무 포인트

    알루미늄 스크랩 매입 시 LME 알루미늄 가격이 3,203달러 선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러시아산 물량 편중에 따른 공급 불안을 고려하여 단기 급등에 대비한 매입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

    참고 시세 (2026-08-18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416 -2.92%
    알루미늄 Al 3,203 -2.10%
    아연 Zn 3,670 -4.79%
    납 Pb 1,877 +1.37%
    니켈 Ni 16,748 +0.46%

    출처: 네이버뉴스 —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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