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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구리 재고 급감에 톤당 1만4850달러 돌파, 공급 부족 우려 확산

2026. 8. 18 · 데일리스크랩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5월 이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며 현물 가격이 톤당 1만4850달러까지 치솟았고,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상승이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재고가 지난 5월 이후 절반 수준인 21만 톤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구리 가격이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LME 현물 구리 가격은 톤당 1만485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현물과 3개월물 선물 사이의 프리미엄도 톤당 535달러로 확대되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라 국제유가 역시 배럴당 84.50달러까지 급등하며 원자재 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불어넣고 있다.

구리 공급 부족과 재고 현황

현재 글로벌 구리 시장은 심각한 수급 불균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LME 승인 창고의 구리 재고는 급격히 감소했으며, 특히 출고 예정 물량을 의미하는 취소창고증권 비중이 전체 재고의 약 50%에 달한다. 이는 향후 LME 창고에서 추가적인 구리 유출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미국의 정련 구리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트레이더들이 물량을 미국으로 이동시킨 영향이 크다.
  • 이로 인해 COMEX 등록 창고의 구리 재고는 지난해 2월 이후 약 700% 급증하며 66만7207톤에 달한다.
  • 지역별 재고 편중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간의 수급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 에너지 및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은 유가와 금값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이 종료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는 2% 넘게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0달러 오른 배럴당 8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량이 급감하며 해상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무기 보유 불용 의지와 강경 발언이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 금 가격은 지정학적 불안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트로이온스당 4,468.20달러를 기록하며 하단을 지지받고 있다.
  • 미국 금리 전망과 시장 변동성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16%까지 오르며 2종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반영된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61.4%로, 직전 거래일의 66.9%보다 낮아진 상태이다.

  • 고금리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금값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약세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
  • 미국의 구리 수입량이 7월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물량 유입 여부가 관건이다.
  • 알루미늄(3,272달러), 아연(3,855달러), 니켈(16,670달러) 등 주요 비철금속 시세도 각기 다른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 매입 시 LME 현물 가격이 1만4850달러 선에서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미국 관세 이슈에 따른 물량 이동 추이를 살펴 매입 단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17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850 +2.10%
    알루미늄 Al 3,272 +0.74%
    아연 Zn 3,855 -0.52%
    납 Pb 1,852 +0.30%
    니켈 Ni 16,670 +0.57%
    주석 Sn 56,225 +0.27%

    출처: 네이버뉴스 —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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