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LME 구리 가격 사상 최고치 근접, 공급 부족 심해지며 스프레드 급등

2026. 8. 18 · 데일리스크랩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단기 공급 확보 경쟁으로 인해 근월물과 원월물 사이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이 7주간 이어진 상승세를 확장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에 두고 있다. LME 8월 구리 가격은 9월물 대비 370달러로 거래되며, 이는 2021년 거래소의 긴급 개입을 불러왔던 공급 부족 사태 이후 가장 넓은 폭의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이번 현상은 단기 물량을 확보하려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심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공급 병목 현상과 스프레드 확대

현재 구리 시장은 근월물과 원월물 간의 가격 격차인 스프레드가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벌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현물 및 단기 인도 물량이 부족하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런던 창고 내 입찰 경쟁이 가열되면서 공급 압박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 LME 8월 구리 가격과 9월물 사이의 격차가 370달러까지 확대되었다.
  • 이러한 현상은 2021년 발생했던 극심한 공급 부족 사태 이후 최대 수준이다.
  • 단기 공급을 둘러싼 입찰 전쟁이 가속화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 글로벌 광산 공급망의 변동성

    구리 공급 측면에서는 주요 광산들의 움직임이 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부건빌의 팡구나, 필리핀의 탐파칸, 스웨덴의 라버 등 오랫동안 가동이 중단되었던 구리 광산들이 동시에 움직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광산들의 상태 변화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소로 작한다.

  • 필리핀과 스웨덴 등지의 주요 구리 광산 개발 현황이 시장에 즉각 반영되고 있다.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구리 시장의 수급 긴장은 더욱 심화되는 추세이다.
  • 한국수입은행이 글렌코어에 10억 달러를 지원하며 구리 공급망 확보에 나선 만큼, 원자재 확보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 비철금속 시장의 수급 흐름 분석

    구리의 강세와 달리 다른 비철금속들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리 가격이 3.19% 상승하며 급등한 것과 대조적으로, 알루미늄은 1.07% 하락하였으며 아연 또한 1.96%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니켈은 0.16% 소폭 상승하며 구리의 강세 흐름에 일부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 구리(Cu)는 LME 기준 14,740달러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 알루미늄(Al)과 아연(Zn)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구리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 납(Pb)은 1.09% 상승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 국내 스크랩 매입 전략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국내 스크랩 업계의 대응도 중요해졌다. 단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스프레드 확대는 현물 가격의 변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따라서 매입 실무자들은 단순한 가격 추종보다는 선물 가격과 현물 간의 격차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은 LME 14,740달러선이 유지되는 동안 단기 공급 부족에 따른 현물 프리미엄 상승을 고려하여 매입 단가를 적극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17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740 +3.19%
    알루미늄 Al 3,244 -1.07%
    아연 Zn 3,732 -1.96%
    납 Pb 1,876 +1.09%
    니켈 Ni 16,718 +0.16%

    출처: Bloomberg Markets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08-17/copper-heads-toward-record-high-on-lme-as-supply-tensions-build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