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중국 상하이 철강재 판재류 가격 상승, 열연 20위안 올라

2026. 8. 13 · 데일리스크랩

8월 12일 중국 상하이 철강 시장에서 열연과 중후판 등 판재류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철강 생산 조정 기대와 원료 가격 지지가 하락을 방어한 결과로 나타났다.

8월 12일 중국 상하이 철강재 시장은 전날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판재류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열연 가격은 20위안 올랐으며, 중후판과 아연도금강판은 각각 10위안씩 상승했다. 반면 철근과 H형강 등 건설용 철강재는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품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 움직임

이번 가격 상승은 특정 품목에 집중된 현상으로 나타났다. 판재류를 중심으로 한 반등이 뚜렷하게 관찰되었으나, 건설 경기와 직결되는 봉형강 제품군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 열연 가격: 전날 대비 20위안 상승하며 상승폭을 주도함
  • 중후판 및 아연도금강판: 각각 10위안씩 상승하며 판재류 강세에 동참함
  • 건설용 철강재: 철근과 H형강 등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무름
  •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 내에서 제품군별로 심리적 차이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판재류는 공급 조정 기대감이 반영되며 먼저 반응했으나, 건설용 자재는 수요 회복의 증거가 부족하여 상승 동력을 얻지 못했다.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 분석

    중국 철강 시장의 가격 하락 제한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철강 생산량 조정에 대한 기대감이며, 둘째는 원료 가격의 지지 효과이다.

    철광석 등 주요 원재로는 가격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철강 제품의 원가 부담을 높이고 있다. 이는 하락세를 방어하는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중국 내 철강 생산량을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는 데 기여했다.

    다만 이번 상승이 수요의 근본적인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나타난 반등은 수요 개선보다는 공급 측면의 조정과 원가 지지에 따른 제한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받는다. 즉, 시장 전체의 활력이 살아났다기보다 하락 폭을 줄이는 성격이 강하다.

    비철금속 및 스크랩 매입 시사점

    중국 철강재 가격의 변동은 인접한 비철금속 시장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원료 가격의 지지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LME 주요 품목들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야 한다.

    현재 LME 시장을 살펴보면 구리(Cu)는 14,376달러로 0.34퍼센트 하락했고, 알루미늄(Al)은 3,308달러로 1.94퍼센트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아연(Zn)은 3,852달러로 0.78퍼센트 상승했으며, 니켈(Ni) 역시 16,725달러로 0.51퍼센트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내 철강재 가격이 공급 조정 기대감으로 반등했으나 수요 회복은 미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스크랩 매입 실무자는 중국의 수요 지표와 LME 아연 및 니켈의 상승 흐름을 연계하여 판단해야 한다.

    실무 포인트

    아연 스크랩은 LME 아연 가격이 3,850달러 선 위에서 유지되는 동안 매입 단가를 급격히 올리기보다 시장의 수요 회복 여부를 확인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참고 시세 (2026-08-12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4,376 -0.34%
    알루미늄 Al 3,308 -1.94%
    아연 Zn 3,852 +0.78%
    납 Pb 1,880 +0.11%
    니켈 Ni 16,725 +0.51%
    주석 Sn 56,050 +1.35%

    출처: 스틸데일리 — https://www.steel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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