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LME 가격 7주 만에 최고치 기록
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가격이 수급 타이트 현상과 재고 감소에 힘입어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7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지난 7일 LME 알루미늄 현물 공식 가격은 톤당 3,279.5달러, 3개월물은 3,28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11일에는 현물 가격이 3나 3,327.5달러, 3개월물은 3,320.5달러까지 상승하며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 흐름과 변동폭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최근 3,270.19달러에서 시작해 3,335.32달러로 마감하며 상승 폭을 넓혔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거래소 내 물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가격을 밀어올렸다.
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물 가격의 시작점과 마감점 사이의 격차가 커진 것은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수급 구조의 변화를 동해한 움직임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재고 감소에 따른 수급 타이트 현상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기존 25만6,400톤이었던 재고는 25만4,900톤으로 줄어들었다.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급 여건이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재고가 줄어든다는 것은 시장 내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유동성 물량이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제련소나 대형 수요처들이 향후 공급 불안을 우려하여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재고 감소세가 멈추지 않는 한 알루미늄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매우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단기 스프레드 변화와 시장 구조
알루미늄 시장은 단기 스프레드 측면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감지된다. 익일물 거래에서 5달러 백워데이션이 발생하는 등 현물 수요가 매우 강력한 상태다. 이는 차월물보다 당장 내일 인도받을 물량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뜻한다.
백워데이션 현상은 전형적인 공급 부족 신호 중 하나이다. 시장에 물량이 귀해질수록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현물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알루미늄 스크랩을 취급하는 실무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현재의 가격 형성 방식은 단기적인 공급난이 지속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크랩 시장 영향 및 전망
국내 알루미늄 스크랩 매입 현장에서도 이러한 LME 가격 상승세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외 거래소의 재고 감소와 백워데이션 발생은 국내 수입 원자재 가격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되는 스크랩의 가치 산정 기준을 높이는 요인이다.
따라서 실무자들은 단순히 현재의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재고 추이와 단기 스프레드의 움직임을 동시에 관찰해야 한다. 알루미늄 가격이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향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이번 주 매입 전략의 핵심이다.
알루미늄 스크랩 매입 시 LME 현물 가격이 3,320달러선을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매입 단가를 급격히 낮추기보다 상승 흐름에 맞춰 적정 수준의 물량을 확보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11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766 | +3.33% |
| 알루미늄 Al | 3,349 | +0.64% |
| 아연 Zn | 3,706 | -2.11% |
| 납 Pb | 1,893 | +1.86% |
| 니켈 Ni | 16,790 | +0.09%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