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부진에 달러 약세, LME 니켈 가격 상승세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달러 약세를 유도했고, 이에 따라 LME 니켈 현물 가격이 1만6,775달러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미국 고용 시장의 냉각 신호가 나타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고, 이는 국제 니켈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현물 가격은 지난 7일 톤당 1만6,745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10일에는 1만6,775달러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3개월물 가격 역시 1만6,950달러에서 1만6,980달러로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 지표와 달러 가치 변동
최근 니켈 가격 움직임의 핵심 원인은 미국의 노동 시장 지표에 있다.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결과가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로 결제되는 국제 금속 가격은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상승 흐름을 탔다.
이러한 거시 경제의 변화는 니켈뿐만 아니라 다른 비철금속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석 역시 미국 고용 지표 부진과 지정학적 요인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경우 금속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ME 니켈 재고 및 가격 흐름 분석
니켈 시장의 수급 측면을 살펴보면 재고량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 LME 니켈 재고량은 26만4,444톤 수준을 유지하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공급 측면에서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달러 가치라는 외부 금융 요인이 가격 결정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 형성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크랩 매입 실무자 대응 방향
니켈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는 금속 자체의 수급 불균형보다는 환율 변동에 의한 영향이 크다. 따라서 스크랩 매입 단가를 결정할 때는 미국 고용 지표 이후 이어지는 달러 흐름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현재 니켈 가격은 1만6,77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매입 실무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니켈 스크랩 매입 시 LME 현물 가격이 1만6,775달러 선을 상회하며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후, 달러 환율 하락 폭에 맞춰 매입 단가를 조정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8-10 기준 · LME 현물)
| 금속 | 가격 (USD/t) | 직전 대비 |
|---|---|---|
| 구리 Cu | 14,290 | +0.35% |
| 알루미늄 Al | 3,328 | +1.46% |
| 아연 Zn | 3,786 | +0.03% |
| 납 Pb | 1,858 | +0.95% |
| 니켈 Ni | 16,775 | +0.18% |
| 주석 Sn | 55,900 | -0.36% |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