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미국 금리 부담과 지정학적 위험에 비철금속 약보합세

2026. 8. 4 · 데일리스크랩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LME 비철금속 시장이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리 현물 가격은 톤당 13,834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하락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요 비철금속 시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지난달 31일 기준 전기동 현물 가격은 톤당 13,834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 현물은 3,19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반면 아연은 3,710.5달러로 상승세를 나타냈고 니켈과 주석 역시 각각 17,100달러와 54,660달러를 기록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 하락 압력의 원인

비철금속 가격을 누르는 주요 요인은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 가치와 금리 부담이 시장 전체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원자재 가격의 하락을 유도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정학적 갈등은 공급망 불안을 야기하며 금속 가격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대외 환경 변화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 자산인 비철금속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게 만들고 있다.

주요 품목별 가격 움직임

품목별로 살펴보면 구리와 알루미늄은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았다. 구리 현물 가격은 13,834달러를 기록하며 소폭의 변동을 보였으나 알루미늄은 3,196달러까지 밀려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납 가격 역시 1,85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62퍼센트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부 품목에서는 반등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아연은 3,710.5달러를 기록하며 1.32퍼센트 상승했고 니켈은 17,100달러로 0.91퍼센트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주석 또한 54,660달러로 0.99퍼센트 상승하며 시장의 하락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스크랩 매입 실무자 대응 방향

현재 시장은 금리 인상이라는 거시 경제적 압박과 지정학적 불안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상황이다. 알루미늄처럼 하락세가 뚜렷한 품목에 대해서는 무리한 선매입보다는 가격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반대로 아연이나 니켈처럼 상승 흐름을 보이는 품목은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 알루미늄 스크랩 매입 시에는 3,100달러선 지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구리 가격의 경우 13,800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저항이 발생하는지 관찰이 필요하다.
  • 아연과 니켈은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만큼 매입 단가를 급격히 올리기보다 분할 매수 형태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 실무 포인트

    구리 스크랩 매입 시 13,800달러선이 무너지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기존 매입 단가에서 소폭 상향 조정하여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참고 시세 (2026-07-31 기준 · LME 현물)

    금속 가격 (USD/t) 직전 대비
    구리 Cu 13,834 +0.28%
    알루미늄 Al 3,196 -1.08%
    아연 Zn 3,710 +1.32%
    납 Pb 1,852 -0.62%
    니켈 Ni 17,100 +0.91%
    주석 Sn 54,660 +0.99%

    출처: 철강금속신문 —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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