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세

韓철강, EU 공용쿼터 확보전 시작 — 국가별 물량 방어했지만 실전은 지금부터

2026. 7. 6 · 데일리스크랩

EU 철강 TRQ 개편이 7월 발효. 산자부는 韓 국가별 물량 감소폭을 경쟁국 대비 낮게 방어했지만, 실제 수출량은 여러 국가와 함께 사용하는 공용쿼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 對EU 알루미늄·구리 반제품 업체도 CBAM 후속 확대 가능성 주시 필요.

EU 철강 TRQ 개편 7월 발효

7월부터 EU의 새 철강 관세할당(TRQ)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국가별 전용쿼터를 대폭 축소하고 여러 국가가 함께 쓰는 공용쿼터를 확대한 것이 핵심.

산업통상부는 7월 5일 \"협상을 통해 韓 국가별 전용 물량 감소폭을 주요 경쟁국보다 낮은 수준으로 막았다\"고 발표. 우리 정부는 상반기에 수출 물량을 앞당겨 놓는 방식으로도 대응했다.

실전은 공용쿼터 선착순 확보전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경쟁. 공용쿼터는 여러 국가가 함께 신청·선착순 배정 방식이라, 얼마나 빨리·많이 확보하느냐가 하반기 對EU 수출을 결정한다.

아시아경제 보도(7/5)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연간 207만톤 수출 물량 기준으로 공용쿼터 확보 전략을 짜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 상반기 물량을 늘려놓았지만 하반기 배정분이 관건.

비철금속으로 확대될까 — CBAM 후속 주시

EU가 이번 TRQ 개편을 CBAM(탄소국경조정) 프레임과 연계할 가능성이 시장에서 거론된다. 알루미늄·구리·기타 비철도 CBAM 대상이라, 향후 TRQ가 비철금속으로 확대될 가능성 상존.

사업 영향

  • 對EU 알루미늄 반제품·구리 스크랩 업체: EU 관세위 하반기 결정 모니터링 필수
  • 하반기 계약 협상: EU 바이어와 TRQ/CBAM 조건부 계약 문구 재검토
  • 다변화: EU 의존도 높은 라인은 동남아·중동 대체 채널 조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