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너지

이란 "협상 지속 불가" 선언 — MOU 서명 앞두고 파열음

2026. 6. 17 · 데일리스크랩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직후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지속 불가를 선언. 20일 예정된 MOU 서명 불확실성 고조.

배경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중재 하에 14일 전격 종전 합의에 도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20일(금) 서명과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개통을 예고했다.

그러나 같은 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을 공습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란의 반발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직후 "미국과 협상 지속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MOU 서명을 앞두고 나온 파열음으로, 서명 일정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blow it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딜 유지 의지를 강조했지만, 이란 내 강경파가 이스라엘 공습을 명분으로 서명 거부를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다.

시장 영향

  • 유가: 딜 기대감으로 3개월 저점까지 하락했던 유가가 반등 압력. 파열 시 급등 가능
  • 비철금속: 이란 제재 해제 시 이란산 구리 공급 재개 기대가 사라지면 구리 상승 요인
  • 환율: 이란 딜 성사 시 원/달러 1,500원 하회 전망이었으나 불확실성 재부각
  • 운송: 호르무즈 개통 지연 시 홍해 우회 지속 → 운송비·리드타임 정상화 지연
  • 전망

    금주 금요일(20일)이 분기점. 서명이 성사되면 에너지·운송 정상화 가시화, 파열 시 전쟁 장기화 시나리오 재점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가 이란 핵 프로그램 검증 시 제재 해제 의사를 밝힌 만큼, 외교적 압력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