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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합의, 호르무즈 해협 금요일 개통 예고

2026. 6. 16 · 데일리스크랩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로 전격 종전 합의. 트럼프, 금요일 서명 시 호르무즈 즉시 개통 발표. 유가 급락, 아시아 증시 상승.

합의 내용

미국과 이란이 일요일(14일) 파키스탄 중재 하에 전쟁을 중단하는 잠정 합의(interim agreement)에 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20일) 서명과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통하겠다고 발표했다.

Bloomberg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과 전쟁 중단을 골자로 하며,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본격 협상은 후속 단계로 넘겨졌다.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낸 전쟁이 "외교 트랙"으로 전환되는 첫 단계라는 평가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해 "명확하고 검증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경우 관련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장 반응

합의 소식에 유가가 급락하고, 미국 선물 시장은 상승, 달러는 하락했다. 일본·한국 증시도 호르무즈 개통 기대에 동반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페르시아만에 3개월 넘게 갇혀 있던 LNG 탱커가 이미 호르무즈 방향으로 이동 중인 것이 포착되어, 시장의 개통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리스크 요인

MOU 서명까지 아직 5일이 남아 있다. 직전까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이란이 "협상 지속 불가"를 선언하는 등 파열음이 있었다. 이란 내 강경파 반발, 이스라엘 변수 등 서명 전 변수는 여전히 상존한다.

Vanguard의 치앙 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합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글로벌 경제 전망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