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무역

EU, 탄소국경조정 적용 품목 400개로 확대 — 알루미늄·철강 직격

2026. 6. 15 · 데일리스크랩

EU CBAM 적용 대상이 철강·알루미늄 함유 제품 약 400개 품목으로 확대. 유럽향 비철 가공 수출업체 비용 부담 증가.

CBAM 확대 결정

EU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 수입품을 약 400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기존 원자재 중심에서 철강·알루미늄이 상당량 포함된 가공 제품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비철 가공업체 영향

이번 확대로 유럽에 알루미늄 가공품이나 철강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는 탄소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 EU 역내 탄소 배출권 가격이 원가에 반영되는 구조여서, 탄소 집약도가 높은 공정을 운영하는 아시아 제조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회피 방지가 목적

EU 측은 이번 확대가 기존 CBAM을 우회해 가공 제품 형태로 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추가 품목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