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구리 $15,000/t 전망 제시 — 트럼프 관세 데드라인 한 달 앞으로
씨티가 6개월 내 $14,500, 1년 내 $15,000 구리 가격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구리 관세 결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Citi: 구리 $15,000/t 시대 열린다
씨티(Citi) 애널리스트들이 1일(현지시간) 구리 가격이 다음 달 $14,500/t, 1년 내 $15,000/t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CNBC가 보도한 이 리서치 노트에서 씨티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를 핵심 동인으로 꼽았다.
Bloomberg에 출연한 Copper Intelligence의 Andrew Groves 의장도 "구리 수요가 글로벌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리 관세: 한 달 남은 데드라인
Bloomberg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리 수입 관세 결정 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관세 불확실성 자체가 구리 프리미엄을 지탱하는 역설적 효과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가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내 구리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고, 부과하지 않더라도 관세 가능성만으로 트레이더들이 미국향 재고를 쌓고 있어 글로벌 현물 시장을 더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가격 동향
현재 LME 3M 구리는 $13,845/t(전일비 +1.4%), 스팟 구리는 $14,797/t으로 현물 프리미엄이 6.9%에 달한다. 이는 물리적 구리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경제는 "AI 시대 숨은 승자"라는 제목으로 구리값 상승에 따른 관련주 200% 폭등을 보도하기도 했다.
사업 영향
비철금속 구매 기업 입장에서는 Citi의 $15,000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원자재 비용이 현재 대비 8\~10% 추가 상승할 수 있다. 관세 결정 전 선물 헤지 전략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