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에너지

한국 원유 수입, 비중동산 사상 첫 과반 돌파 — 구조적 전환 시작

2026. 6. 1 · 데일리스크랩

한국석유공사 발표 기준 5~7월 비중동산 원유 비중이 51.5%로 처음 절반을 넘었다. 미국산 증가, 캐나다 에너지 협력 확대 등 수입선 다변화가 가속.

비중동산 51.5% — 사상 첫 과반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기준 올해 5~7월 국내 원유 도입 물량 중 비중동산 비중이 51.5%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수십 년간 이어진 중동 중심 조달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배경: 호르무즈 리스크의 현실화

이란전쟁 3개월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험이 현실화하면서 국내 정유사들은 미국·서아프리카·브라질산 원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산 원유(WTI 기반)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 에너지 협력 확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5/31 캐나다로 출국했다. 에너지·공급망·첨단산업 협력 확대가 목적으로, 캐나다 오일샌드 및 LNG 장기계약 논의가 핵심 의제다.

사업 영향

  • 단기: 미국산 원유가 브렌트 대비 디스카운트가 축소 추세라 즉각적 비용 절감은 제한적
  • 중기: 수입선 다변화 완료 시 호르무즈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 정유 마진 안정
  • 장기: "국제유가보다 공급망 안정성" 중심의 경제안보 시대 본격화 (한은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