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MOU 합의 임박 — 호르무즈 기뢰 제거·이란 석유 판매 교환
루비오 국무장관이 상당한 진전을 언급한 가운데, 휴전 MOU 골격이 드러나고 있다. 다만 트럼프는 서두르지 않겠다며 합의 전까지 해군 봉쇄 유지를 분명히 했다.
합의 골격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양해각서(MOU)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24일(현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좋은 소식이 곧 있을 것"이라 밝혔고, 백악관도 "임박한 합의 발표"를 시사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합의 골격은 다음과 같다:
트럼프의 유보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 않겠다"며 비판자들을 "루저"라 일축. 미 해군 봉쇄는 "합의가 체결되고, 인증되고, 서명될 때까지" 유지한다고 선을 그었다. 합의 불발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 설명.
시장 영향
이란 합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가디언은 "이란 전쟁이 오늘 끝나도 2026년 내 미국 연료 가격 정상화는 어렵다"고 분석했고, 한국경제도 "종전해도 연내 70달러대 유가 힘들 것"이라 전했다.
핵심은 호르무즈 재개까지의 시차다. 기뢰 제거만 해도 수주~수개월 소요 전망이며, 그동안 나프타 등 원료 부족은 계속될 수 있다. 원유 시장은 합의 "기대"를 이미 일부 반영 중이어서, 실제 합의 시에도 유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