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세

미중 정상회담 종료 — 호르무즈 협조 약속, 대타협은 없었다

2026. 5. 15 · 데일리스크랩

트럼프-시진핑 1박 2일 회담 마무리. 중국이 호르무즈 재개 배후 협조 약속, 엔비디아 수출 협의 근접. 보잉 200대·소고기 재개는 공식 확인 안 됨.

트럼프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마쳤다. 양측은 협력 의지를 확인했으나 구체적 대타협은 없었다.

주요 합의 내용

호르무즈 해협 — 미 재무장관 베선트가 "중국이 배후에서 이란에 해협 개방을 압박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원유 수출의 상당 부분을 구매하는 중국이 레버리지를 행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엔비디아 수출 — 중국향 AI 칩 수출 일부 재개 협의가 타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 17명의 빅테크 CEO가 수행단에 포함됐고, 시진핑이 직접 접견했다.

보잉 — 트럼프는 폭스뉴스를 통해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중국 측 공식 확인은 없다.

미국산 소고기 — 중국이 200개 미국 소고기 공장의 수출을 재승인했으나, 로이터통신은 "직후 다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협상 레버리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만·무역 — 미해결

시진핑은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 다루면 극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관세 구조 재편과 희토류·구리 공급망 협의는 진행됐으나 공식 합의가 발표되지 않았다.

비철·원자재 영향

회담 결과가 비철금속 공급망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다. 중국의 호르무즈 개방 협조가 현실화될 경우 원유 공급이 늘어 알루미늄·아연 전기로 원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칩 수출 재개 협의는 AI 데이터센터 구리 수요에 중장기적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