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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CEO "5~6월 연료 재고 극도로 낮은 수준" 공식 경보

2026. 5. 12 · 데일리스크랩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쇼크가 5~6월 최악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 경고했다. 가솔린·항공유 재고 소진이 빠르게 가속되고 있다.

아람코 CEO의 경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가 5월 11일 공식 발언을 통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5~6월 임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세르 CEO는 "가솔린과 항공유 재고 소진 속도가 빠르게 가속되고 있으며, 극도로 낮은 수준으로 향해 빠르게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아람코는 자체 동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한 공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수요 전체를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도 함께 인정했다.

브렌트유 3% 추가 상승

이 발언과 함께 이란 협상 결렬 여파가 겹치면서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3%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5월 10일 이란의 휴전 제안을 "완전히 용납 불가"라고 거부한 데 이어, 11일에는 "휴전은 간신히 유지 중"이라고 발언해 협상 타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비철금속·항공업 파급

에너지 집약형 비철금속(알루미늄·아연) 제련 원가에 추가 압박이 가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진에어가 승무원 신규 입사를 돌연 연기하는 등 항공업계 고용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