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분기 영업이익 175% 급증 — 아연 강세·Kazzinc 사고 수혜
고려아연이 이란 전쟁 여파로 아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5% 급증했고 10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실적 개요
고려아연이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 급증했으며, 105분기 연속 흑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수익성 요인
아연·납 가격 강세가 주된 동력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카자흐스탄 Kazzinc 제련소 폭발 사고(2명 사망, 가동 중단 여부 불확실)로 단기 아연 공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LME 아연은 3,360달러/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련 마진(TC/RC) 확대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제련소 공급 차질 우려로 정광 가격 대비 제련 수수료가 확대됐다.
주의 변수
국세청 조사4국이 고려아연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실적과는 별개 이슈이나, 단기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사점
아연 제련 수익성 호조는 국내 관련 원자재 공급사(정광 수출 업체) 및 수요처(도금강판 제조사 등)의 원가 환경 변화와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