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트럼프 핵합의 전까지 봉쇄 연장 발언 — 브렌트유 장중 $120 돌파

2026. 4. 30 · 데일리스크랩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합의 수용 전까지 호르무즈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시사하며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120을 넘어섰다.

배경

4월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합의를 수용하기 전까지는 봉쇄를 연장할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이란 협상은 수 주째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다.

시장 반응

  • 브렌트유: 장중 $120.4까지 상승. WTI는 $115~118 구간 마감
  • 미국 휘발유: 소매 가격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 저비용 항공사: 미 항공업계, 연료비 급등에 트럼프 행정부에 25억 달러 지원 요청
  • 호주 LNG: Woodside, 고유가로 실적 상향 효과 기대
  • 사업 영향

    비철금속 스멜터와 알루미늄 제련 업체는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직접 원가에 반영된다. 원유가 배럴당 $120 수준을 유지할 경우 알루미늄·아연 등 에너지 집약 비철금속의 생산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국내 기업들은 원화 약세(달러-원 1,488원)까지 겹쳐 이중 비용 압박에 직면한다.

    전망

    Goldman Sachs는 브렌트유 Q4 목표를 배럴당 $90으로 이미 상향한 바 있으나, 봉쇄 장기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추가 상향 가능성이 있다. 세계은행은 2026년 에너지 가격이 전년 대비 2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